스타크래프트 브르드워-캠페인 메뉴얼 한방!!
▶스타크래프트 브르드워 미션공략
※미션진행은 스토리상의 진행순서인 프로토스, 테란, 저그 순으로 합니다. 특히 미션전에 있는 스토리를 읽어보고 미션을 진행하면 재미가 상승 할것입니다.
프로토스(Protoss) 공략
※ 게이머를 지칭하는 호칭은 '집행관(Executor)' 입니다.
임무 1: 아이어 행성에서의 탈출(Escape from Aiur)
테사다의 장렬한 희생으로 오버마인드를 파괴한 뒤, 프로토스 기지는 적막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옛날 의회에서 테사다의 반역을 주장하며 그의 뒤를 쫓았던 앨더리스가 먼저, 아직 아이어(Aiur) 행성의 대부분이 저그들에게 침식되어 있는 상태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엽니다. 앨더리스의 의견을 들은 제라툴은 일단 아이어 행성의 재건을 위해 옛날 프로토스의 의회가 추방했던 다크템플러의 거주지인 샤쿠러스(Shakurus) 행성으로 워프 게이트를 통해 이동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합니다. 과거 의회의 결정으로 다크템플러들을 추방했던 기억 때문에, 그들의 고향에 가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앨더리스는 옛날의 고집대로 아이어 행성에 남아 싸울 것을 주장하지만, 제라툴은 앨더리스의 말뜻을 이해하고 샤쿠러스 행성에 살고 있는 다크템플러들은 의회처럼 모두에게 의심을 던지지 않는다며 앨더리스의 근심을 한마디로 일축합니다. 이때 새롭게 템플러의 집관으로 임명된 아르타니스가 나타나 자신의 소개를 합니다. 앨더리스는 페닉스와 아르타니스가 제라툴의 일을 도울 것이라며 프로토스 동족들을 이끌고 안전하게 워프 게이트로 이동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이때 제라툴과 함께 오버마인드의 파괴를 도왔던 레이너가 샤쿠러스 행성으로의 동행 여부를 묻는데, 제라툴이 흔쾌히 승낙하며 임무가 시작됩니다.
임무목적
- 제라툴을 워프 게이트까지 이동시킨다
- 제라툴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제라툴과 질럿 6명, 드라군 3명으로 임무가 시작됩니다. 시작 지점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 폐허가 된 프로토스의 건물들을 볼 수 있는데, 근처의 니더스 커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저글링들이 나타나는 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제1의 타겟을 니더스 커널로 잡고 나머지 상대 병력들을 제거하도록 합시다. 크게 두 갈래로 나뉘는 길도 없고 시간 제한도 없기 때문에 그다지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는 임무입니다. 하지만 성큰 콜로니의 파워가 대단하므로 병력의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제라툴의 파워를 이용하여 성큰 콜로니를 먼저 부수게 하고, 나머지 질럿과 드라군으로는 상대의 병력을 상대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길을 따라 남서쪽 끝으로 내려오면 길을 안내해주는 질럿 두 명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아래쪽에서 질럿들이 저그의 수많은 병력들과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질럿들의 희생이 더 커지기 전에 가서 지원을 해주도록 합시다. 반드시 니더스 커널을 파괴해야만 상대 병력의 공급을 끊을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세요. 이제 계속 동쪽으로 이동하면 드라군 2명, 질럿 2명을 더 포섭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에서 급작스럽게 나타나는 울트라리스크 2마리는 파워가 상당하므로 제라툴이 집중 공격을 당하지 않게 조심하도록 합시다. 길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지원 병력인 하이템플러 2명, 아칸 1명 그리고 질럿 및 드라군들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의 쉴드 배터리에서 병력들의 떨어진 쉴드를 채우고 계속 남동쪽으로 이동하도록 합시다. 이곳의 길목에서 버로우되어 있던 히드라들과 저글링들이 갑자기 나타나 덤비므로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아군의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남동쪽 끝으로 가면 워프 게이트가 위치한 아군 기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에 다다르면 워프 게이트(Warp Gate)를 통해 모두들 워프를 시작하는데, 이때 갑자기 저글링들의 엄청난 습격이 밀려오게 됩니다. 셔틀을 타고 온 레이너와 페닉스가 이들을 막아주는 동안 제라툴 일행은 안전하게 샤쿠러스 행성으로 워프가 되며 임무가 끝납니다.
임무 2: 샤쿠러스의 행성(Dunes of Shakurus)
안전하게 샤쿠러스 행성으로 피신한 아르타니스와 제라툴. 신임 집정관 아르타니스는 자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워프 게이트 앞에서 저그와 싸우던 페닉스와 레이너의 안전을 걱정합니다. 제라툴은 페닉스와 레이너의 용맹함을 이야기하며 아르타니스에게 이들은 반드시 안전할 것이라고 안심시킵니다. 어쨌든 샤쿠러스 행성에 도착한 이들은 전초기지를 건설하고 다크템플러들과 연락을 취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합니다.
임무목표
- 기지를 건설하고 다크템플러를 찾아라
프로브 4대와 질럿 4명으로 길을 따라 북서쪽 끝에 있는 자원이 있는 장소로 이동합니다. 중간에 버로우되어 있던 저글링 2마리가 덤비므로 프로브가 손상을 입지 않도록 질럿들이 앞장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자원이 있는 장소에 도착하면 넥서스 및 파일런을 주위에 건설하고 자원 수집을 시작하도록 합시다. 넥서스가 모두 건설되는 순간 갑자기 이곳 주위에 버로우되어 있던 히드라들이 대거 나타나는 이변(?)이 생기는데, 이때 다크템플러들이 나타나 이들을 처치해 줌으로써 목숨을 건질 수 있게 됩니다. 히드라들을 처치한 다크템플러들은 이들의 갑작스러운 방문을 의아해하지만 의회에 관한 일과 아이어 행성의 일을 설명한다는 제라툴의 말에 따라 기지를 지켜줍니다. 한편 아르타니스는 미션 1에서 워프 게이트를 보호하기 위해 나타난 레이너와 페닉스의 위치를 파악했다며 샤쿠러스의 워프 게이트 주위에 정착한 저그의 기지를 완파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일단 병력은 드라군을 중심으로 소수의 질럿, 셔틀 + 리버 및 옵저버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의 병력이 많은 편은 아니므로 하이템플러는 기지 방어용으로 소수만 생산하도록 합시다. 적은 아래쪽의 다리를 통해 계속 진격해오는데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으므로 포톤캐논 4~5개와 미리 만들어 놓는 병력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격 때마다 항상 디텍팅 기능을 가지고 있는 오버로드를 대동하기 때문에 클로킹 유닛인 옵저버나 다크템플러를 너무 전방에 배치시켜 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자원이 고갈될 즈음 되면 남서쪽 끝에 있는 저그의 작은 기지를 습격하여 기지를 짓도록 합시다. 지도 중앙엔 워프 게이트가 있는데 성큰 콜로니와 버로우된 저글링들이 지키고 있는 걸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옵저버로 버로우 유닛을 검색하고 리버로 공격하면 간단합니다. 성큰 콜로니의 파워가 굉장하므로 반드시 사정거리가 긴 리버를 이용해야 합니다. 리버 이동 중 절대 성큰 콜로니의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최대한으로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스포어 콜로니도 많은 편이라 비행 유닛의 사용은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워프 게이트를 지나 작은 언덕으로 올라가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 저그의 본기지가 나타나는데, 일단 언덕 위에서 드라군을 이용하여 적들을 섬멸합니다. 이곳의 저항이 최대 고비이므로 본진에서 생산되는 유닛을 지속적으로 셔틀을 이용하여 공급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저그의 본기지를 완파하면 임무를 마칠 수 있습니다.
임무 3: 젤나가의 전설(Legacy of Xel'Naga)
다크템플러와 조우한 아이어 행성의 프로토스들은 다크템플러의 우두머리인 라자갈(Raszagal)과 만나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라자갈은 아이어 행성의 참변에 대한 이야기를 제라툴에게 들었다며 깊은 유감을 표시합니다. 의회의 다크템플러 추방에 관한 일은 뒤로 하겠다며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라자갈은, 저그의 힘이 예전 같지 않다는 앨더리스의 말에 테사다가 보여준 엄청난 힘을 예로 들며 이곳 샤쿠러스에도 그러한 힘을 얻을 수 있는 젤나가의 사원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앨더리스는 당장 그 힘을 이용해 저그들을 쳐부수자고 흥분하지만, 라자갈은 그 사원의 힘을 작동시키기 위해선 템플러의 힘인 우라즈(Uraj)와 다크템플러의 힘인 칼리스(Khalis)라는 두 개의 크리스탈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라자갈은 크리스탈들의 위치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일단 사원을 오염시키고 있는 저그족들을 처치하기 위한 준비를 서둘러 달라며 아르타니스에게 부탁합니다.
임무목표
- 저그의 세레브레이츠(Celebrates)를 파괴하라
임무가 시작되면 북동쪽에서 커세어 4대와 셔틀이 나타납니다. 이들은 북쪽에 있는 자원이 있는 장소로 곧바로 투입되는데, 여기서 커세어들이 갖고 있는 특수기능인 디스럽션 웹의 진가를 볼 수 있습니다. 디스럽션 웹을 커세어들이 뿌리자 스포어 콜로니의 작동이 중지되며 안전하게 셔틀에서 드래군 4대가 투입됩니다. 단, 아군 유닛 역시 디스럽션 웹에 들어가면 무용지물이 되므로 이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쪽에 있는 건물들을 모두 파괴하면 본진으로 유닛들을 이동시키도록 하세요. 이때 본진에서는 재빨리 포지를 짓고 포톤캐논을 기지 주위에 배치해야 합니다. 적진과 통하는 길은 없지만 상대 저그들은 오버로드를 이용한 투입 작전을 계속 시도하므로, 유닛을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이를 견제해야 합니다. 일단 본진 앞쪽을 잘 살펴보면 2~3가지의 길을 통해 오버로드가 투입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에 커세어들을 정지(Hold) 시켜두면 오버로드를 자동으로 견제해주므로 상대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세어들을 정지(Hold) 시켜두지 않으면 오버로드를 따라 적진까지 뛰어들어가 스포어 콜로니들의 집중 공격을 받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각각의 오버로드 진입로는 정해져 있으므로 이 근처에 파일론과 함께 포톤캐논을 건설하면 굳이 비행 유닛을 세워둘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방어진형이 어느 정도 갖춰지면 북쪽의 자원이 있는 장소에 확장 기지를 건설합니다. 포톤캐논 2~3개, 리버 2, 하이템플러 1~2 정도로 방어를 해두고 자원을 캐도록 하세요. 유닛 생산은 리버와 드래군 중심입니다(물론 이들을 태울 셔틀은 필수입니다). 리버 4대와 드래군 8대 정도가 생산되면 커세어의 디스럽션 웹으로 적진을 두르고 있는 스포어 콜로니를 무력화시킨 뒤 셔틀의 병력들을 떨어뜨려놓도록 하세요. 브루드워에서는 리버 4대를 동시 선택해도 동시 스캐럽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상기하여 지속적으로 스캐럽을 생산하세요. 4대의 스캐럽을 동시에 만들려면 미네랄이 많이 부족하게 되므로 충분한 자원 확보가 필요합니다. 젤나가 사원 양쪽에 위치한 세레브레이츠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근처의 오염 지역을 없애야 하고 다크템플러만이 파괴가 가능하므로 하이브와 콜로니들을 먼저 파괴한 뒤 젤나가 사원을 중심으로 있는 2개의 세레브레이츠를 모두 제거하세요. 세레브레이츠가 모두 파괴되면 갑자기 북서쪽에서 오버로드를 타고 캐리건이 등장합니다. 제라툴과 조우한 캐리건은 세레브레이츠 제거와 관련해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다며 프로토스의 본부로 안내할 것을 부탁합니다.
임무 4: 우라즈를 위한 모험(The Quest for Uraj)
프로토스의 본부에 도착한 캐리건은 라자갈의 추궁에 따라 약속했던 저그에 대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놀랍게도 그 정보는 다름 아닌 차(Char) 행성에 새로운 오버마인드가 생성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어 행성에서 테사다르로 인해 오버마인드가 파괴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제라툴과 앨더리스는 이 사실을 믿지 않지만, 라자갈의 호통으로 캐리건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제라툴은 캐리건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지만, 캐리건은 숙주(오버마인드)의 죽음으로 그의 통제권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며 자신의 말에 담긴 신빙성을 증명합니다. 캐리건은 또한 이들에게 다고스(Daggoth)의 휘하에 있던 세레브레이츠들이 새로운 오버마인드에게 합체되었다며 이들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이들은 아직 저그족들을 모두 통제할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점차 자라나서 자신은 물론 모든 저그들을 통제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제라툴은 두 개의 크리스탈을 찾아 프로토스의 힘을 부활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하지만, 라자갈은 캐리건의 말에 의심을 두지 말라며 힘을 합쳐 모두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내라고 말합니다. 아르타니스는 라자갈의 말에 못마땅해하지만, 작전 수행을 준비합니다.
임무목표
- 캐리건으로 우라즈(Uraj) 크리스탈을 획득하라
- 캐리건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임무가 시작되면 곧바로 테란의 기지를 향해 셔틀 3대가 날아가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셔틀은 리버와 드라군들을 내려놓고 곧바로 후퇴하는데 기지가 초토화된 후 캐리건과 프로브 4대를 태운 셔틀이 도착하게 됩니다. 테란의 기지를 파괴할 땐 넥서스 및 파일런 건설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리버들의 스캐럽 생산은 아끼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드라군과 캐리건을 이용해 자원 주위의 테란 기지를 청소하도록 합시다. 일단 건물이 건설되면 포지를 짓고 적이 올라오는 입구 쪽에 포톤 캐논을 2~3개 정도 건설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직접적인 탱크의 공격은 드물기 때문에 포톤 캐논과 리버 1~2대를 조합한 방어선 정도면 끄떡없을 것입니다. 자원이 어느 정도 수집되면 드라군 약 6~8과 리버 2대 정도를 생산하여 일단 남서쪽 벙커를 뚫도록 합시다. 특별한 디텍터가 없기 때문에 캐리건을 클로킹 시킨 뒤 움직이는 것도 좋지만 테란의 컴셋 스테이션에서 바로 스캔이 들어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리버로 벙커 방어선을 뚫은 뒤엔 적의 확장 기지를 치도록 하는데 시즈 모드 중인 시즈 탱크가 벙커와 함께 있기 때문에 섣불리 리버들을 움직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셔틀에 질럿 1명과 리버를 태운 뒤 질럿을 먼저 내려 시즈 탱크의 포화를 유도하고 곧바로 리버를 내려 시즈 탱크를 파괴시키도록 합시다. 스타크래프트를 생각하던 게이머들은 리버의 쿨타임(리버가 셔틀에서 내린 뒤 스캐럽을 발사하는 속도)이 늦어졌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입니다. 확장 기지 공격 중 뒤쪽에서 마린 + 벌처의 공격이 있으므로 캐리건이 집중 공격을 받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일단 적진이 모두 파괴되면 이곳에 확장 기지를 건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장 기지 건설 후에는 상대가 이곳을 주 타겟으로 잡고 공격해 오기 때문에 가능한 이쪽에 포톤 캐논 및 병력을 많이 두어야 합니다. 일단 옵저버들을 생산한 뒤 시야 업그레이드 후 남동쪽 끝에 있는 우라즈(Uraj) 크리스탈까지의 안전 진입로를 파악하도록 합시다. 곳곳에 미사일 터렛들이 건설되어 있으므로 이동에 만전을 기울입니다. 남서쪽 부근의 언덕 위에 미사일 터렛 사각지대가 있으므로 이곳에 셔틀을 이용하여 리버와 드라군들을 떨어뜨려 놓은 뒤 미사일 터렛을 하나하나 파괴하며 남동쪽 방향을 향해 전진해 나가도록 합시다. 미사일 터렛, 골리앗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수송선으로 병력을 운반해 올 땐 반드시 확보된 안전 지역을 통과해 오도록 합시다. 미사일 터렛들을 모두 파괴하여 수송선의 이동이 자유로워지면 캐리건을 태우고 우라즈(Uraj)가 있는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캐리건으로 우라즈(Uraj) 크리스탈을 획득하면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습니다.
임무 5: 브랙시스의 전투(The Battle of Braxis)
아르타니스는 갑자기 제라툴에게 센서에 거대한 테란 함대가 탐지되었다며, 이제까지 만나왔던 테란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정보를 전해줍니다. 이때 브리핑 화면엔 새로운 테란의 메시지가 수신되기 시작하는데, 자신을 알렉세이 스투코브(Alexei Stukov)라 소개하는 이 함장은 자신들은 이곳의 식민지 관할을 위해 지구에서 온 UED(United Earth Directorate)군이라며, 식민지를 공격한 프로토스족에게 항복하라는 권고를 해옵니다. 아르타니스는 제라툴이 UED의 위협에 신경 쓰는 것에 대해, 저그의 오버마인드까지 퇴치한 장본인은 프로토스가 아니었냐고 의아해하지만, 제라툴은 오버마인드 파괴에 성공한 것은 테란의 힘(자세히 말해서 레이너)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그들을 절대 얕보지 말라는 경고를 합니다. 아르타니스는 제라툴의 말에 따라 이들을 저지할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UED 침투 작전을 시작합니다.
임무목표
- UED 봉쇄망을 뚫고 모든 발전기(Power Generator)를 파괴하라
- 아르타니스는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다섯 개의 UED 발전기를 파괴하는 임무입니다. 지도상에 UED 발전기의 위치는 모두 표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거의 지도 전부가 미사일 터렛으로 가득 차 있는 상태이므로 섣불리 비행 유닛을 움직였다간 제삿밥이 되기 쉽상입니다. 하지만 UED 발전기를 하나씩 파괴할 때마다 그 섹터 안에 있는 모든 미사일 터렛은 작동이 중지되기 때문에 상대의 모든 병력을 없애려 하기보다는 최단거리를 통해 발전기를 부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임무를 시작하면 질럿 4명, 드라군 2명, 스카우트 4대(이 중 하나가 아르타니스)가 대기 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옵저버들이 앞쪽에 나와 있는데 이들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시작 지점의 북쪽 부근을 보면 셔틀이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곳을 통해 드라군과 질럿들을 내려놓도록 합시다. 미사일 터렛을 부순 뒤엔 앞쪽으로 나와 있는 벙커 하나만을 부수고 앞쪽의 언덕으로 올라가 이곳에 있는 미사일 터렛을 부수도록 합시다. 언덕 아래에선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언덕 위쪽에 있는 상대를 공격할 수 없지만 옵저버의 시야가 업그레이드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옵저버로 미사일 터렛이 위치한 곳의 안개를 살짝 걷어주면 언덕 아래에 있는 드라군이 공격할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 이러한 방법을 이용할 때가 많으니 드라군을 최대한으로 아껴야 할 것입니다. 일단 언덕 위 앞쪽의 미사일 터렛이 파괴되면 병력들을 언덕 위에다 내려놓도록 합시다. 질럿이 미사일 터렛을 공격하면 밑에 있는 벙커들에게 공격을 받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긴 드라군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사일 터렛들을 모두 부수고 언덕 아래에 있는 건너편에 있는 발전기를 드라군을 이용하여 파괴하면 증원군의 루트가 확보되어 다크템플러 4명, 드라군 2대가 더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파괴되지 않은 섹터의 미사일 터렛은 모두 아군의 시야로 확보되기 때문에 상대 미사일 터렛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상당히 편리합니다. 일단 서쪽 끝으로 붙어 북쪽으로 이동하여 병력들을 내려놓도록 합시다. 동쪽 방향으로 진입도 가능하지만 벙커를 벗어나기가 힘들기 때문에 서쪽 끝을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서쪽 끝엔 레이스들이 간헐적으로 공격해오기 때문에 드라군을 최대한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일단 미사일 터렛을 모두 부수면 중앙 부근에 있는 제2의 발전기가 있는 미사일 터렛까지 간단하게 파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들을 모두 부수면 발전기가 있는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데 셔틀이 필요하므로 뒤쪽으로 드라군을 태워 발전기가 있는 곳으로 투입하도록 합시다. 벽 끝부분에 드라군들을 정지(Hold)시켜두지 않으면 이동 중 시즈탱크들에게 공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발전기가 파괴되면 이들이 움직이기 전에 곧바로 퇴각시키도록 합시다.
이곳의 발전기를 부수면 하이템플러 4명, 질럿 4명, 드라군 2대가 더 증원군으로 도착합니다. 세 번째 발전기는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일단 두 번째 발전기를 부순 곳의 앞쪽을 옵저버를 이용해 살펴보면 미사일 터렛들이 설치되어 있는 걸 알 수 있는데, 옵저버로 시야를 확보하고 드라군을 이용해 파괴하도록 합시다. 미사일 터렛을 향해 직접 공격 명령을 내리면 드라군들이 이상한 방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언덕 쪽 끝부분에 드라군을 딱 붙이고 홀드시켜서 자동적으로 공격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미사일 터렛들이 모두 파괴되면 병력들을 언덕 위에 올리고 나머지 미사일 터렛들을 파괴하도록 합시다. 건너편 아래쪽엔 스파이더 마인들이 즐비하므로 반드시 옵저버로 이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스카우트나 드라군 등을 이용하여 파괴해야 합니다. 지뢰와 미사일 터렛들이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가 세 번째 발전기가 있는 장소인데, 일단 스파이더 마인을 제거하고 파괴할 수 있는 미사일 터렛들은 모두 파괴하도록 합시다. 모서리 부분마다 각 1명씩 모두 4명의 고스트들이 이곳을 지키고 있는데, 섣불리 다가가면 락다운을 당하게 되어 속수무책으로 공격받게 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덕 위쪽엔 4명의 골리앗과 2대의 시즈탱크가 준비되어 있는데, 언덕 아래쪽에서 하이템플러를 이용하여 이들을 웬만큼 제거해둬야 셔틀이 안전하게 언덕 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질럿 8명을 셔틀 2대에 태우고 떨어뜨리면 간단히 잔여 병력들을 파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고스트들인데, 다수의 질럿을 잃지 않도록 가능한 한 재빨리 드라군이나 스카우트를 이용하여 제거하도록 합시다. 이곳의 발전기를 파괴하면 리버 등의 지원 병력이 더 도착하게 됩니다. 이제 가장 서쪽 부분의 발전기를 부술 차례입니다. 리버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스캐럽이 10개로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벙커 등을 부술 때만 사용하도록 합시다. 특히 이곳의 미사일 터렛은 옵저버와 드라군을 이용하여 거의 모두 파괴할 수 있습니다. 벙커와 맞닥뜨리는 일은 최대한 피하도록 합시다. 서쪽 끝 벽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발전기를 언덕 아래에서 드라군을 이용하여 파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언덕 위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옵저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곳까지 파괴하면 아비터와 스카우트, 커세어, 하이템플러 등의 막강한 지원 병력이 더 도착하게 됩니다. 이제 북동쪽의 마지막을 파괴할 차례입니다. 이곳의 아래 부분은 완전히 미사일 터렛으로 도배되어 있으므로 가장 위쪽의 비어 있는 부분으로 병력을 내려 차례차례 미사일 터렛들을 파괴하도록 합시다. 발키리들이 준비되어 있지만 스카우트의 숫자가 많으므로 가뿐합니다. 벙커는 디스럽션 웹으로 처리하거나 리버를 이용하도록 합시다. 미사일 터렛이 상당히 많으므로 섣불리 공중 유닛으로 다가가는 것은 금물입니다. 미사일 터렛들을 부수며 아래쪽 끝에 도착하면 건너편 언덕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디스럽션 웹으로 미사일 터렛들을 모두 무력화한 뒤 진입해야 합니다. 이곳엔 약 3대가량의 배틀크루저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아비터를 대동한 스카우트들로 간단히 파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에 있는 발전기까지 부수면 임무를 완수할 수 있습니다.
임무 6: 차 행성으로의 귀환(Return to Char)
아르타니스의 활약으로 UED는 프로토스에 대한 추격을 포기하게 되었고, 우라즈(Uraj)는 안전하다고 합니다. 제라툴은 차 행성 위에서 칼리스(Khalis) 크리스탈의 위치를 파악했다고 하지만, 그것보다 칼리스 크리스탈 주위의 이상한 징후가 더 강하게 느껴진다고 얘기합니다. 캐리건은 제라툴의 말에 그 이상한 징후의 힘은 칼리스의 위력을 알아차리고 진을 친 오버마인드의 것이라고 설명하며, 칼리스 크리스탈을 보호하고 있는 방어선을 무력화해서 탈취 작전을 감행하자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이에 대해 아르타니스는 오버마인드에게 타격을 줘서 혼란에 몰아넣은 다음, 그 틈을 타 크리스탈을 빼앗아 오자는 또 다른 의견을 내놓습니다. 캐리건은 모든 일을 수행할 시간은 없으니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며, 자신은 차 행성에 있는 저그족의 일부분을 제한적으로나마 컨트롤해서 작전 수행을 돕겠다고 합니다.
임무목표
- 프로브나 드론으로 칼리스 크리스탈을 획득하여 후퇴하거나
- 오버마인드가 누그러질 수 있도록 충분한 데미지를 입혀라
프로토스와 캐리건이 조종하는 소수의 저그가 힘을 합쳐 싸우는 임무입니다. 왼쪽엔 프로토스, 오른쪽엔 저그가 임무를 시작하는데, 이번 임무에선 두 종족을 동시에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일단 주어진 자원으로 일꾼 유닛을 생산하며 자원을 모으도록 합시다. 주로 프로토스의 본진을 향해 공격해오기 때문에 저그족 진영엔 포톤 캐논 3~4개나 성큰 + 스포어 콜로니의 간단한 조합으로 방어진형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임무 목표 중 하나만 달성되어도 성공하기 때문에 이전 임무들보다는 오히려 간단하게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자원이 확보되면 나중에 가스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군의 저그 기지 언덕 아래쪽에 있는 곳에 확장 기지를 건설합니다. 셔틀 + 리버 + 하이템플러를 주축으로 생산을 시작하고, 스카우트도 준비하도록 합시다. 칼리스를 직접 손에 넣기 위해선 수많은 스포어 콜로니 밭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이 방법보다는 오버마인드에게 타격을 입히는 방법을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오버마인드는 남서쪽의 저그 기지에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는데, 일단 옵저버의 시야 업그레이드 후 스포어 콜로니가 없는 통로를 잘 파악해두도록 합시다. 병력이 증강되면 아칸 2 + 하이템플러 4 + 리버 3 + 드래군 2 정도를 셔틀에 태워 스포어 콜로니들을 잘 피해 진입하도록 합시다. 러커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으므로 반드시 옵저버가 앞장을 서야 합니다. 오버마인드에 근접하면 셔틀에서 병력들을 내리고 성큰 콜로니 및 스포어 콜로니들을 완파하며 진입하도록 합시다. 중간중간 가디언이 1~2마리 덤벼들기도 하는데, 커세어나 스카우트를 전방에 홀드시켜두면 이들의 지상 유닛 공격을 저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버마인드를 파괴하면 칼리스 크리스탈 탈취 작전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임무 7: 반란(The Insurgent)
더리스가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라자갈은 제라툴의 업적을 치하하면서도 자신들(다크템플러)과의 공존을 견디지 못한 앨더리스가 그의 추종자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켰다며 폭동을 진압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아르타니스가 진위를 묻자 흥분한 라자갈은 증거가 명백하다며 시간을 끌지 말고 당장 폭동을 진압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제라툴은 갑작스러운 라자갈의 폭력적인 행동에 의구심을 품지만, 별수 없이 반란을 일으킨 앨더리스를 처치하기 위한 작전을 준비합니다.
임무목표
- 반역자 앨더리스를 처치하라
급작스럽게 프로토스의 반역자가 되어버린 앨더리스를 제거하는 임무입니다. 처음부터 상대의 공격이 강렬하므로 포톤캐논 등으로 먼저 방어진형을 갖춘 뒤 드라군과 리버를 중심으로 유닛을 생산하도록 합니다. 다크템플러들은 초반 방어 이후 어느 정도 상대의 공격이 안정되면 다크 아칸으로 합체시킨 뒤 에너지를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셔틀이 생산되면 기지 바로 앞쪽의 언덕 위에 다크 아칸들을 올려두고 쳐들어오는 상대의 고급 유닛을 마인드 컨트롤시키도록 하세요. 이들의 모든 특수 기능은 미리 템플러 아카이브에서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적들은 점점 고급 유닛 위주로 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다크 아칸을 되도록 많이 만들어두어야 할 것입니다. 일단 안전하게 확장할 장소는 본진의 서쪽 방향과 북동쪽 방향 이렇게 두 곳이 있는데 포톤캐논 + 드라군으로 간단한 방어를 갖추고 자원 수집을 하도록 하세요. 앨더리스는 2명의 허상을 합쳐 모두 3명으로 지도상에 파악되어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 중 가장 북쪽 방향에 있는 앨더리스가 진짜입니다. 포톤캐논으로 방어가 철저히 이루어져 있으므로 리버 + 캐리어의 조합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공 유닛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원이 충분해지면 다크 아칸 4~6과 캐리어 한 부대로 공격을 시작하세요. 북서쪽 방향에 있는 적 기지의 다리 아래쪽에 프로브로 파일런을 짓고 쉴드 배터리를 3~4개 건설하여 캐리어들의 쉴드가 떨어질 땐 바로바로 채울 수 있게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상대의 기지를 파괴하며 프로브로는 지속적으로 파일런과 쉴드 배터리를 건설해두어야 기지에 돌아가서 쉴드를 채우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상대는 본진에서 생산한 스카우트나 캐리어 1~2로 응전을 해오는데 이들은 직접 상대하기보다는 다크 아칸으로 마인드 컨트롤하여 우리 편의 병력을 증강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도록 하세요. 캐리어 1개 부대면 거의 모든 상대의 기지를 휩쓸 수 있지만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엔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되므로 가장 주의해야 합니다. 하이템플러가 눈에 띄면 즉시 수동 공격으로 이를 먼저 공격하여 사전에 사이오닉 스톰 사용을 차단해야 합니다. 가능한 한 중앙의 적 본진은 건드리지 말고 서쪽을 경유하여 북쪽 끝에 있는 앨더리스에게 다가가도록 하세요. 앨더리스를 아군 유닛으로 공격하면 갑자기 제라툴이 나타나서 앨더리스를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대화를 나누던 도중 갑자기 캐리건이 오버로드를 타고 러커들과 함께 나타나 앨더리스를 처치하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당한 일이라 영문도 모른 채 이상한 일을 당해버린 제라툴…. 화면엔 곧 임무 완수 메시지가 뜹니다.
미션 8: 카운트다운(Countdown)
캐리건의 계획에 철저히 농락당한 이들은 분개하지만, 제라툴은 프로토스를 위해서도 어쩔 수 없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라자갈이 흥분하며 저그족에 대한 분노를 나타내자, 제라툴은 라자갈의 진실한 영혼에 먹구름이 끼어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캐리건 때문에 나쁜 영향을 받은 게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묻습니다. 라자갈은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경황이 없었던 탓이라 설명하며, 자신은 옛날에 제라툴이 알고 있던 모습 그대로라고 얘기합니다. 제라툴과 라자갈의 대화 중, 아르타니스는 저그족이 사원에 더 병력을 증강시키고 있기 때문에 서둘러 크리스탈들을 젤나가의 사원으로 옮겨줄 것을 요구합니다. 게이머의 목표는 이들을 안전하게 사원의 비콘으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저그의 공격을 혼신의 힘을 다해 막아주는 것입니다.
임무목표
-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을 사원으로 옮겨라
- 저그로부터 사원을 지켜내라
-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스카우터를 타고 있는 아르타니스가 우라즈(Uraj)를, 다크템플러인 제라툴(Zeratul)이 칼리스(Khalis) 크리스탈을 지니고 사원 옆에 있는 비콘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물론 크리스탈은 이들이 지니고 있기 때문에 따로 획득할 필요는 없습니다. 젤나가의 사원을 탈환하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저그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은 정말 힘겨우므로 섣불리 행동을 개시하는 것은 삼가도록 합시다. 일단 임무를 시작하면 두 개의 기지가 세워져 있는데 지도 중앙에 젤나가의 사원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두 기지 모두 방어진형을 구축하도록 합시다. 서쪽에 있는 기지는 초반엔 포톤캐논과 제라툴로 방어를 이루다가 하이템플러 2~3명을 더 만들어 방어를 끝내도록 합니다. 포톤캐논은 약 6~8개 정도. 기지는 두 곳이지만 개스를 캐는 장소는 하나밖에 없으므로 제라툴의 기지 바로 아래쪽에 있는 저그족을 쳐서 제3의 확장 기지를 확보해야 합니다. 이곳은 리버와 드래군 조합으로 간단히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도 곳곳에 버로우된 유닛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므로 유닛들을 이동할 땐 반드시 옵저버를 대동해야 합니다. 이곳의 확장 기지를 획득하면 스카우트와 커세어 그리고 하이템플러, 리버, 질롯을 중심으로 유닛을 생산하도록 합시다. 캐리어도 좋지만 히드라나 무타리스크, 스콜지와 같은 유닛들이 많으므로 지상은 리버 및 질롯과 하이템플러의 조합 그리고 하늘은 스카우트가 맡도록 해야 합니다. 젤나가의 사원을 탈취하는 데는 그다지 많은 병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스포어 콜로니 2개, 성큰 콜로니 2개뿐…. 하지만 이곳의 비콘에 영웅들을 먼저 넣게 되면 저그의 엄청난 물량 공세를 당해낼 수가 없으므로 먼저 저그의 기지를 반 이상 완파해두고 젤나가 사원의 근처에 단단한 방어벽을 세워두어야 합니다. 입구 곳곳마다 포톤캐논으로 틀어막고 입구당 리버 1~2, 하이템플러 3명 정도를 세워놓도록 합시다. 이후 비콘에 두 명의 영웅이 들어가면 젤나가의 사원을 앞으로 15분간 지탱하고 있으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이때부터 저그들은 엄청난 물량 공세를 펼치기 시작하는데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을 능숙히 다룰 줄만 안다면 이들을 막는 게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가디언은 쉴드 배터리가 병행된 스카우트에게 맡기도록 합시다. 반드시 스콜지가 근처에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15분간 사원을 지키면 모든 아군 유닛이 사원으로 들어가며 프로토스의 모든 임무가 끝나게 됩니다.
테란(Terran) 공략
※ 게이머를 지칭하는 호칭은 '함장(Captain)'입니다.
임무 1: 첫번째 공격(First Strike)
UED가 막 테란 연방의 식민지에 도착한 시점입니다. 부관(Adjutant: 컴퓨터)은 함장(게이머)에게 현재 자치령의 국경에 위치해 있다는 보고를 마치고 드골(Dugalle) 제독의 메시지를 수신합니다. 드골(Dugalle) 제독은 이 자치령을 전 인류의 이름으로 점령하기 위해 찾아왔다며 모든 함장들에게 이번 전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우쳐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드골의 메시지가 끝난 직후 곧바로 스투코브 부제독이 나타나 자신을 드골 제독의 전략 조언가라 소개하며 함장에게 브랙시스의 외곽 행성으로 침투해 수도 보랠리스를 장악한 다음 그들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라는 첫 번째 작전을 지시합니다.
임무목표
- 적의 커맨드 센터를 파괴하라
첫 번째 임무이지만 절대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스투코브 부제독이 가스를 캘 장소가 없다며 배스핀 가스 추출 지역을 찾아보라고 합니다. 미네랄은 충분하므로 일단 배럭을 3~4개 짓고 마린 생산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마린이 약 2부대 이상 생산되면 시작할 때 제공된 탱크 2대와 함께 동쪽으로 향합니다. 본진 바로 위쪽엔 그냥 미네랄 확장 장소만 있으므로 그다지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동쪽으로 병력을 이동하다 보면 상대의 배럭을 발견할 수 있는데 병력이 꽤 집중되어 있으므로 탱크와의 양동작전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합시다. 동쪽 끝에 도달해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 보면 맹크스 제국의 듀란 중위가 갑자기 변절하여 UED 편으로 넘어오게 됩니다. 이곳에 바로 배스핀 가스 추출 장소가 있으므로 가스 채집을 시작합니다. 일단 이곳의 북쪽과 서쪽 방향에 벙커를 짓고 방어를 하며 가스와 미네랄을 캡니다. 본진의 머신샵에서 시즈 모드를 연구하고 시즈 탱크를 더 뽑은 뒤 최소한의 기지 방어 병력만을 남겨두고 모두 듀란 중위의 기지로 이동시키도록 합시다. 듀란 중위는 임무 목표인 상대의 커맨드 센터가 위치한 장소를 알려주는데 북서쪽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상대의 요새는 시즈 탱크 3~4대로 압박하는 방법을 쓰면 어렵지 않게 파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스파이더 마인입니다. 일단 첫 번째 지뢰밭은 상대의 요새 입구이고 두 번째는 커맨드 센터로 들어가는 길목에 숨겨져 있습니다. 이번 임무에선 사이언스 베슬의 생산이 불가능하므로 아카데미를 짓고 두 개의 커맨드 센터에 모두 컴셋 스테이션을 설치한 뒤 진격할 장소를 미리 스캔해서 지뢰를 시즈 탱크로 파괴하도록 해야 합니다. 스파이더 마인을 파괴한 뒤 상대의 커맨드 센터를 파괴하면 임무를 마칠 수 있습니다.
임무 2: 딜래리언 항(Dylarian Shipyards)
브리핑 시작부터 함장(게이머)의 활약 덕분에 중요한 정보를 얻었다며 드골 제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상대의 정보망을 장악한 UED의 전략팀은 맹스크의 특급 기밀을 얻어냈다고 하는데‥. 이 기밀은 다름 아닌 맹스크의 자치령에 있는 딜래리언 항에 대한 정보인데, 이곳은 자치령 군단의 보급소이자 정비소로 쓰이는 요충지로서 이곳에 많은 배틀크루저들이 배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드골 제독은 이곳을 점령하라는 특별 명령을 함장에게 지시합니다. 드골이 말하던 중 듀란이 끼어들어 맹스크의 보복을 조심하라는 경고를 하지만, 배신자를 극히 싫어하던 드골은 듀란의 말을 그냥 무시합니다. 부제독 스투코브는 듀란의 정보가 유익했다며 그에게 동정표를 던져주라는 얘길 하지만, 드골은 배신자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듀란에 대한 적개심을 나타냅니다. 드골 제독과의 이야기를 끝낸 스투코브는 함장에게 딜래리언 항으로 잠입하여 상대의 병력을 격퇴하고 배틀크루저를 훔쳐내라는 작전을 지시합니다.
임무목표
- 배틀크루저 함대를 훔쳐내라
- 자치령의 공격을 막아내라
상당히 재미있는 임무입니다. 일단 임무가 시작되면 드랍쉽 3대에서 마린과 메딕 그리고 배틀크루저를 운용할 파일럿들을 내려놓고 갑니다. 첫 번째 배틀크루저 탈취에는 상당히 많은 숫자의 벙커가 있으므로 섣불리 파일럿들을 비콘으로 이동시켜선 안 됩니다. 마린과 메딕을 같은 부대로 지정한 뒤 벙커를 공격하면 한 명의 마린도 희생시키지 않고 상대의 벙커들을 모두 파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언덕 위의 벙커도 잊지 말고 반드시 파괴해야 합니다. 벙커를 모두 파괴하면 파일럿들을 각 비콘마다 모두 집어넣도록 합시다. 첫 번째 배틀크루저 탈취가 끝나면 두 번째 작전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번엔 시즈탱크를 무력화할 차례인데 약간 난이도가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어진 공격 병력이라곤 3명의 고스트뿐이지만 조금만 머리를 쓰면 충분히 상대의 시즈탱크들을 모두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일단 메딕과 파일럿들은 움직이지 말고 시작한 장소에 가만히 놔둡니다. 고스트들을 클로킹 한 뒤 북쪽 끝부분으로 가면 북쪽 언덕 위에 있는 시즈탱크가 보이는데 시즈탱크로의 시야가 확보되면 한 명은 그 자리에 놔두고 두 명이 내려가서 탱크를 파괴하도록 합시다. 이 탱크가 파괴되면 고스트들을 모두 메딕과 파일럿들이 있는 장소로 이동시킵니다. 이곳 건너편의 언덕에도 시즈탱크가 한 대 서 있는데 이 탱크는 클로킹 된 3명의 고스트로 간단히 파괴할 수 있습니다. 이제 모든 병력을 데리고 내려가도록 합시다. 락다운을 쏘지 못할 정도로 고스트들의 에너지(MP)가 낮아졌다면 클로킹을 풀고 에너지를 모아두도록 합시다. 남은 시즈탱크는 한 대뿐인데 이곳의 시즈탱크로는 어떤 장소에서도 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므로 약간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이 시즈탱크는 남서쪽 비콘이 있는 장소의 언덕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고스트 중 한 명이 클로킹을 풀 때 공격당하는 순간 시야가 확보되는 것을 이용하여 다른 고스트로 락다운을 시킨 뒤 재빨리 모든 파일럿들을 비콘에 집어넣는 방법을 쓰도록 합니다.
이곳의 비콘에 파일럿들을 모두 집어넣으면 세 번째 탈취 작전이 시작됩니다. 핵폭탄 4개를 잘 활용해야 하는 작전인데, 그다지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유감스럽지만 아군들의 안전을 위해 고스트가 1명 희생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북동쪽 방향의 사이언스 베슬 때문인데, 이를 락다운 시키려면 어쩔 수 없이 시즈탱크에게 공격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이언스 베슬을 락다운 시키면 뒤쪽에 있는 고스트의 핵 투하로 베슬과 함께 시즈탱크들을 모두 파괴시킵니다. 이번엔 언덕 위로 고스트를 올려보내 나머지 방어 기지 둘을 모두 파괴합니다. 시야가 업그레이드되어 있기 때문에 근접할 필요는 없으므로 모험을 걸지 않도록 합시다. 모두 파괴되면 이제 하나의 핵폭탄이 남게 되는데, 잔여 병력을 제거하는 데 없애거나 만약 모든 핵폭탄을 써버렸다 해도 클로킹한 나머지 고스트들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 비콘에 파일럿들을 집어넣으면 끝. 드디어 마지막 탈취 작전이 시작됩니다. 고스트를 최대한으로 아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 두도록 합시다. 일단 작전이 시작되면 적의 고스트 한 명이 와서 시즈탱크를 모두 락다운 시키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고스트가 시즈탱크를 파괴해버리기 전에 아군의 고스트로 재빨리 상대를 제거해야 합니다. 고스트를 제거하면 시즈탱크를 약간 위쪽으로 옮겨 언덕 아래편에 있는 적의 시즈탱크를 파괴하도록 합시다. 고스트로 이 탱크를 직접 사격하면 상대의 사이언스 베슬이 날아오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언덕 아래쪽의 시즈탱크를 파괴했으면 북서쪽 방향 언덕 위의 시즈탱크를 락다운 시킨 뒤, 이 시즈탱크 위쪽에 있는 사이언스 베슬까지 락다운 시키도록 합시다. 그 뒤 시즈탱크와 베슬을 고스트를 이용하여 재빨리 파괴합니다. 이후 클로킹한 고스트로 사이언스 베슬 바로 아래쪽에 서 있었던 시즈탱크를 파괴합시다. 이제 위험한 순간은 지났으므로 일단 시즈탱크를 길을 따라 전진시킨 뒤 벙커를 파괴해 나가도록 합시다. 비콘이 보이는 즉시 파일럿들을 집어넣으며 이동합니다. 고스트로 언덕 아래로 내려와 길을 따라가면 또 한 대의 사이언스 베슬이 정찰 중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즉시 락다운 시킨 뒤 파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잔여 벙커와 시즈탱크는 아군의 병력으로 충분히 파괴할 수 있습니다. 모든 파일럿들을 비콘에 집어넣으면 배틀크루저들이 확보되며 임무가 완성됩니다. 하지만 자치령의 듀크 장군이 배틀크루저로 응전을 해오는데, 모든 배틀크루저를 확보했다면 간단히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야마토 캐논을 이용하면 훨씬 간단하게 이들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임무 3: 탈소니스의 폐허(Ruins of Tarsonis)
부관은 딜러리언 항이 파괴되고 듀크 장군은 후퇴했으며 이곳의 잔여 병력도 UED로 끌려들였다고 보고합니다. 스투코프는 연구팀이 탈소니스 행성에 있는 '싸이 디스럽터(Psi Disrupter)'라는 일종의 정신파 교란 장치를 발견했다고 하는데, 이 장치의 목적은 저그족과의 연결 차단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듀란은 옛날 테란 연방이 저그족을 이끌어들이는 '싸이 이미터(Psi Emitter)'를 대량 생산했었다면서, 이 위험한 장치가 맹스크의 자치령에 넘어가면 중대한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재빨리 파괴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스투코프는 이 장치를 이용해야 저그를 물리치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얘기하지만, 듀란의 부추김 때문에 드골은 이 오래된 친구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싸이 디스럽터의 파괴를 위해 탈소니스로 항로를 바꾼 UED군. 이번 임무는 바로 이 문제의 싸이 디스럽터를 탈취하는 것입니다.
임무목표
- 듀란을 싸이 디스럽터로 옮겨라
- 듀란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시작할 때 주어진 임무는 단순했지만, 듀란의 투입 뒤 급작스럽게 저그족들이 UED 타격대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4색의 저그족들인데, 시작부터 상대의 공격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재빨리 벙커를 짓고 머린을 생산해 초반 방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여기서 네 개의 하이브를 파괴해야 하는 새로운 임무 목표가 게이머에게 주어집니다. 주로 본기지의 북동쪽 방향에서는 지상 유닛이, 북서쪽 방향에서는 공중 유닛이 공격해오므로 이에 대한 방어를 충분히 해야 할 것입니다. 일단 방어가 갖추어지면 기지 남서쪽에 확장 기지를 짓도록 합시다. 시즈탱크와 머린, 그리고 메딕들을 최단 기간으로 생산해내서 본진의 바로 동쪽 방향에 있는 저그 기지를 치도록 합니다. 하이브만 파괴하면 그쪽의 저그들은 모두 작동 불능이 되므로 언덕 위에서 시즈 모드를 한 뒤 하이브를 집중 공격하도록 합시다. 이곳을 파괴하면 확장 기지로 써도 무방합니다. 이후 기지 북서쪽 방향의 하이브는 언덕 아래쪽에서 시즈탱크를 이용하여 파괴합시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지만, 레이스나 사이언스 베슬로 언덕 위를 살짝 비춰주어 공격이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위쪽의 빨간색 저그족은 많은 숫자의 울트라리스크들이 있으므로 절대 정면 승부를 펼쳐선 안 됩니다. 미네랄 뒤쪽의 언덕 위로 드랍쉽을 이용해 병력을 올려서 하이브를 부수도록 합시다. 마지막 오렌지색 저그는 성큰 콜로니는 없고 수많은 스포어와 공중 유닛(가디언, 무타리스크 등)이 있습니다. 시즈탱크 + 머린 + 메딕 + 사이언스 베슬의 조합으로 쉽게 물리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디언은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를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제거해야 합니다. 레이스를 이용하려면 만만찮은 스포어 콜로니들의 공격을 피해낼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이브들을 모두 파괴하면 듀란을 정북쪽 방향으로 올려보내 싸이 디스럽터의 비콘으로 넣도록 합시다.
임무 4: 코랄로의 공격(Assault on Korhal)
드골 제독은 함장의 실력에 대해 또다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이번에는 자치령의 중심부인 코랄을 공격할 것을 지시합니다. 듀란은 이곳에 있는 핵폭탄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핵폭탄을 모아놓은 미사일 격납고를 발견했다는 말과 함께 이곳에 공격을 가할 것을 제의합니다. 그러나 스투코브는 맹스크가 행성의 방어를 위해 많은 숫자의 배틀크루저들을 영입했다며, 배틀크루저를 관리하는 피직스랩에 공격을 가할 것을 권유합니다. 드골은 이들의 의견 중 하나만 실천할 시간이 있다며 함장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어떤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게이머의 판단에 의존하는 임무입니다.
임무목표
- 피직스랩을 파괴하거나
- 뉴클리어 사일로를 파괴하라
프로토스의 6번째 임무와 같이 두 개의 목표가 주어지지만, 둘 중 하나만 클리어해도 마칠 수 있는 임무입니다. 프로토스와 다른 점은 이 임무의 목표 중 어떤 것을 달성했느냐에 따라 5번째 임무의 종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선택은 상대의 뉴클리어 사일로이냐 피직스 랩이냐 중 양자택일입니다. 일단 임무를 시작한 장소는 상대에게 포위되어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방어에 상당히 신경 써야 합니다. 시즈탱크를 적절하게 생산하여 4면으로 통하는 길마다 벙커를 지은 뒤 각기 2~3대씩 시즈탱크를 배치하도록 합시다. 남서쪽 방향은 언덕 위에서 시즈탱크가 공격해 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이 위쪽에 비행 유닛을 항상 띄워놓거나 머린 등을 놓아두면 상대의 언덕 공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임무엔 특히 고스트가 상당히 많은 편이므로 방어나 공격에 반드시 사이언스 베슬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먼저 파상적인 공격이 가장 심한 남서쪽 기지를 파괴시키는 것이 좋은데, 이를 위해 먼저 기지에서 동쪽 방향에 있는 확장 기지를 확보해야 합니다. 건물 위엔 상대의 고스트들이 올라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행 유닛을 이용하여 이들의 위치를 잘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일단 남서쪽 기지를 파괴하면 기지 북쪽 부근의 공격에만 신경 쓰면 됩니다. 뉴클리어 사일로 기지는 남동쪽에 있고, 피직스 랩은 북동쪽 끝에 있습니다. 둘 다 방어가 상당하기 때문에 섣불리 쳐들어가는 것은 금물입니다. 일단 남동쪽 방향은 언덕 위에 고스트 3명과 시즈탱크가 2대 배치되어 있어 보통 지상군이나 공중 유닛으로 들어가는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핵폭탄이 기존의 유닛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핵폭탄의 빌드 타임이 짧아졌기 때문에 여러 개의 폭탄을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언덕 위가 파괴되면 머린 + 시즈탱크로 쳐들어가도록 합시다. 중앙의 뉴클리어 사일로가 파괴되면 임무를 마칠 수 있습니다. 피직스 랩을 부수는 작전은 좀 더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밀집된 방어는 아니지만 미사일 터렛이 많은 편이라 핵폭탄 작전을 구사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언덕 위에 병력이 꽤 있기 때문에 스캔과 비행 유닛의 적절한 활용이 필요합니다. 시즈탱크로 적의 숨통을 죄어가는 것 외에는 그다지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피직스 랩을 모두 파괴하면 임무를 마칠 수 있습니다.
임무5-a: 황제의 몰락-그라운드 제로(Emperor's Fall-Ground Zero)
※ 피직스 랩을 파괴했을 경우
부관은 드골 제독이 현재 아우구스트그라드(Augstrad) 공격의 작전회의를 한다는 말과 함께 함장을 작전실로 연결시켜줍니다. 드골은 맹스크가 있는 장소인 아우구스트그라드에 최후의 공격을 가할 것이라며, 이곳은 자치령 중 최고의 방어시설을 자랑하는 곳이라는 경고를 전합니다. 스투코브는 함장에게 배틀크루저 함대에 대한 위험성은 사라졌지만, 맹스크의 핵폭탄 공격을 대비하라는 얘기를 전해줍니다.
임무목표
- 맹스크의 커맨드 센터를 파괴하라
임무를 시작하자마자 고스트들의 핵공격이 시작됩니다. 앞쪽 미사일 터렛과 서플라이 디팟이 고스트의 핵폭탄에 모두 파괴됩니다. 이후 아군의 대규모 지원 병력이 본진에 도착하는데, 순간 고스트들의 연속적인 핵공격이 또다시 시작됩니다. 유닛을 움직이려 해도 절대 피할 수 없으므로 그냥 맞을 때까지 기다리도록 하세요. 다만 SCV들이 파괴되지 않도록 구석쪽으로 잘 숨기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지원 병력이 파괴된 후 드랍쉽 두 대에 SCV와 머린들이 지원됩니다. 이들로 재기를 시작해야 하는데, 이때부터 계속적으로 상대의 핵폭탄 공격 및 파상적인 지상 병력들의 공격이 시작되므로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진에서 바로 북쪽 방향에 자원이 있으므로 이곳에 확장 기지를 짓도록 하세요. 사이언스 베슬을 최대한으로 생산한 뒤 지속적으로 정찰을 돌아 고스트들의 핵폭탄 투하를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각 기지마다 위치한 언덕 위에 드랍쉽으로 시즈탱크를 2~3대씩 올려두고, 시즈탱크 앞쪽에서 사이언스 베슬들로 정찰을 돌려두면 거의 모든 적들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대량의 시즈탱크와 머린, 레이스 등이 생산되면 이제 맹스크 기지로의 공격을 시작하세요. 또 하나의 확장 기지를 획득하려면 동쪽 끝부분의 다리를 통해 들어가도록 하고, 더 이상의 자원이 필요 없다면 중앙쪽에 있는 다리에 승부수를 던지도록 하세요. 최전방에서도 상대는 핵폭탄 투하를 서슴지 않기 때문에 사이언스 베슬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상대의 시즈탱크를 공격하려면 고스트의 락다운을 이용하거나 사이언스 베슬들로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아군의 시즈탱크에 걸고 공격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언덕 위쪽마다 시즈탱크들이 즐비하므로 고스트의 락다운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본진 깊숙이 침투하면 상대가 깔아놓은 스파이더 마인이 상당히 많으므로 사이언스 베슬이나 스캔으로 이들을 충분히 견제해야 할 것입니다. 맹스크의 기지까지 진입해서 커맨드 센터를 파괴하면 맹스크가 배틀크루저를 타고 남서쪽 방향을 향해 탈출을 시도하는데, 드골 장군의 병력이 이들을 가로막아섭니다. 하지만 곧 레이너와 프로토스 종족의 지원군들이 맹스크를 빼내 탈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임무5 -b: 황제의 몰락-버즈 오브 워(Emperor's Fall-Birds of War)
※ 뉴클리어 사일로를 파괴했을 경우
부관은 드골 제독이 현재 아우구스트그라드(Augstrad) 공격의 작전 회의를 한다는 말과 함께 함장을 작전실로 연결시켜줍니다. 드골은 맹스크가 있는 장소인 아우구스트그라드에 최후의 공격을 가할 것이라며, 이곳은 자치령 중 최고의 방어 시설을 자랑하는 곳이라는 경고를 전합니다. 스투코브는 함장에게 핵폭탄에 대한 위험성은 사라졌지만, 맹스크의 배틀크루저 함대 공격을 대비하라는 얘기를 전해줍니다.
임무목표
- 맹스크의 커맨드 센터를 파괴하라
이번에는 핵폭탄 대신 배틀크루저들이 몰려옵니다. 이들은 우선 전방의 미사일 터렛 기지를 파괴한 뒤 본진으로 진격해 오기 시작하는데, 전방에서 저지할 방법이 없으니 본진으로 오는 순간을 대비해야 합니다. 이때 드랍쉽에서 지원 병력으로 골리앗, 머린, 고스트 4명이 도착하는데, 배틀크루저들이 본진에 접근할 타이밍에 맞춰 고스트를 클로킹 상태로 대기시켜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틀크루저들이 도착하면 즉시 고스트로 락다운을 걸고, 골리앗과 머린 등으로 집중 공격을 가하도록 하세요. 락다운 시키기 전에 고스트가 배틀크루저를 미리 자동 공격하도록 설정되어 있으면, 공격이 이루어지는 즉시 테란 기지에서 스캔을 사용하니 이 점은 꼭 주의해야 합니다. 배틀크루저 네 대 이상을 락다운으로 무력화시키면 훨씬 수월하게 방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상대 병력을 모두 제거한 다음에는 자원을 모으고 기지를 확장해 나갑니다. 5a 임무에서 사용했던 전략을 이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사이언스 베슬보다 고스트와 골리앗의 활용도가 더 높습니다. 이는 배틀크루저들의 간헐적인 공격이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방 지역을 철저히 정찰한 후에 배틀크루저가 본진으로 이동하려는 타이밍에 고스트의 락다운으로 대응하세요. 나머지 공략 방법은 5a 임무와 동일하게 진행하면 됩니다.
임무 6: 황제의 비행(Emperor's Flight)
부관은 UED군의 레이더에 프로토스의 고향인 아이어 행성에 숨겨진 레이너와 맹스크가 포착되었다는 정보를 함장에게 전합니다. 드골은 프로토스가 이들을 숨겨주는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데…. 스투코프는 이들의 주위에 통제되지 않는 저그 종족이 포착되었다며, 만약 이들이 공격적인 성향을 띠기 시작하면 상당히 큰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드골은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맹스크와 레이너가 숨어 있는 이 장소를 반드시 파괴해야 한다면서 대공 방어를 위해 발키리 지원 부대를 보내줄 것을 약속합니다.
임무목표
- 레이너의 커맨드 센터를 파괴하라
발키리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임무입니다. 임무가 시작되면 곧바로 발키리 부대와 드랍쉽에 태운 시즈탱크들이 건물들이 착륙할 장소를 말끔히 청소하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미네랄과 베스핀 가스 근처에 커맨드 센터를 내려놓고 자원 수집을 시작하도록 합시다. 발키리를 재빨리 수리해서 저그족의 뮤탈리스크와 가디언들의 공격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 임무에서는 테란 이외에도 프로토스와 저그족이 소규모 전투를 벌이고 있으므로 상대의 큰 습격은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일단 저그의 뮤탈리스크를 잡는 데 발키리만큼 좋은 유닛이 없기 때문에 적어도 10대 이상의 발키리를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임무에서는 저그의 뮤탈리스크가 상당히 많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본진에서 북서쪽과 북쪽 방향에 확장할 장소가 있으니 이곳을 신속하게 점령하도록 합시다. 미사일 터렛을 짓고 발키리를 배치해 갈색 저그의 공격을 견제해야 합니다. 시즈탱크가 6대 이상, 마린 및 골리앗이 2~3부대 정도 이상 생산되면 사이언스 베슬과 함께 프로토스의 본진으로 공격을 시작하도록 합시다. 시간을 너무 지체하면 상대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기 때문에 되도록 신속하게 작전을 펼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토스의 하이템플러와 아칸의 숫자가 많기 때문에 사이언스 베슬의 EMP 충격파를 준비해두어야 할 것입니다. 본진에도 저그의 파상적인 뮤탈리스크 습격이 계속되므로 항상 여분의 발키리를 뽑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시즈탱크와 나머지 병력으로 프로토스를 조여들어가며 본진 방어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어렵지 않게 레이너의 커맨드 센터를 파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레이너의 커맨드 센터가 파괴되면 스투코브가 싸이 디스럽터에 저그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며 듀란에게 지원 부대를 보내줄 것을 부탁하는데, 듀란은 통신 장애를 이유로 스투코브의 명령을 못 들은 척합니다. 수많은 저그족이 밀려오자 레이너와 맹스크는 드랍쉽을 타고 프로토스의 워프 게이트로 필사의 탈출을 시도합니다.
임무 7: 애국자의 피(Patriot's Blood)
부관은 레이너와 맹스크가 프로토스의 워프 게이트를 통해 탈출을 시도했고, 스투코브 역시 대규모 군단을 이끌고 브랙시스 행성으로 돌아갔다고 전합니다. 스투코브의 행동에 의아해하는 드골은 듀란이 스투코브의 배신을 의심하자 분노하는데…. 곧바로 부관이 싸이 디스럽터가 파괴되지 않았다며 스투코브가 명령 수행을 거부했다고 하자, 드골은 충격에 휩싸이게 됩니다. 듀란은 스투코브의 배신에 대한 명백한 증거를 대며 드골의 분노를 부추기고, 이내 드골 제독은 스투코브의 배신을 인정하고 듀란에게 싸이 디스럽터로 잠입해서 부제독을 처치할 것을 명령합니다.
임무목표
- 스투코브 부제독을 찾아서 처치하라
- 듀란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임무가 시작되면 마린들이 입구에 폭탄을 설치한 뒤 잠입작전을 시도합니다. 건너편 방의 병력들을 모두 제거한 뒤 마린들의 안전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메딕 2명과 듀란이 이윽고 도착합니다. 다친 마린들을 메딕으로 치료하고 작전을 수행하도록 합시다. 이들을 모두 같은 부대로 설정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발견하는 비콘마다 마린들을 접근시켜 컴퓨터들을 작동시켜야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 비콘을 지난 뒤 문을 지나면 민간인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스투코브의 위치를 대라는 마린들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하다가 죽음을 맞게 됩니다. 일단 길을 따라 남동쪽으로 계속 이동하면 골리앗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컴퓨터(비콘)가 작동합니다. 일단 골리앗을 탈취하기 위해 골리앗이 있는 방향으로 이동하면 여기서도 민간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침입자들을 보고 골리앗의 파일럿들을 부르는데 남동쪽에 있는 방에서 파일럿들이 뛰쳐나올 때 최대한으로 제거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파일럿들이 골리앗에 접근하면 골리앗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메딕과 함께 움직이는 마린들로 충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후 마린들을 골리앗 앞쪽에 위치시키면 마린들이 골리앗을 조종하게 되어 모두 아군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골리앗들을 탈취한 후 계속 남동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골리앗을 치료할 SCV를 얻게 되므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대 병력들을 제거하며 길을 따라가면 스투코브를 만날 수 있는데 이곳에서 갑자기 듀란은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들의 만남을 눈치챈 드골은 현재 상황을 보고하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듀란은 무시하고 스투코브를 사살합니다. 죽기 직전 스투코브는 드골에게 결백을 주장하며 듀란의 배신과 싸이 디스럽터의 효용성을 얘기합니다. 드골은 스투코브의 말을 받아들이고 싸이 디스럽터의 폭발을 막기 위해 병력들로 하여금 오버라이드 터미널(Override terminal)을 장악하게 합니다. 듀란은 스투코브를 죽인 뒤 사라지고 이후 통제권은 드골에게 넘어오게 되는데 15분의 시간 안에 오버라이드 터미널을 장악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한 행동이 필요합니다. 적은 시간은 아니지만 너무 여유를 부리면 시간이 촉박하게 되므로 방심은 금물입니다. 이후 만나는 테란의 모든 병력은 아군이 되고 이젠 저그족들이 덤비기 시작하는데 최후 비콘에 도달할 때까지 그다지 위협적인 적은 만나지 못합니다. 골리앗을 SCV로 수리하느라 시간을 지체하는 등의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길이 꼬여있지만 두 갈래길로 갈라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길을 따라 저그들을 상대하며 가다 보면 비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임무 8: 괴물의 포획(To Chain The Beast)
드골은 사이 디스럽터의 영향으로 UED군의 존재도 모른 채 몰려드는 저그족들을 보며 알렉세이 스투코브의 주장이 옳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드골이 함장에게 인류를 위해 오버마인드를 파괴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순간, 부관이 오버마인드 주위에 있는 세 개의 세레브레이츠를 탐지했다는 정보를 전해줍니다. 이 세레브레이츠의 기능이 아직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관은 작전 수행에 만전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합니다. 드골은 오버마인드를 보호하는 세력들을 무찌르고 특별 훈련을 받은 메딕들을 투입하여 오버마인드를 처치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임무목표
- 메딕을 오버마인드 주위에 위치한 각 비콘에 위치시켜라
- 세레브레이츠들을 파괴해 오버마인드의 방어능력을 상실하게 해라
상당히 길고도 힘든 임무입니다. 이번 임무에서 상당히 독특한 저그의 새로운 세레브레이츠의 특성을 보게 되는데, 세 개의 세레브레이츠가 오버마인드를 제외한 모든 저그족들을 총괄한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북서쪽 방향의 기지에 있는 빨간색 저그의 세레브레이츠는 새로운 성큰 콜로니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특징이란 세레브레이츠가 파괴되기 전엔 절대 성큰 콜로니를 공격할 수 없다는 희한한 기능을 말합니다. 그리고 북동쪽 방향의 갈색 저그는 변종 울트라리스크를 주기적인 시간에 따라 생산해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마리씩 생산되지만 상당히 높은 체력과 아머 그리고 공격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방어를 단단히 하지 않으면 기지가 초토화당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버마인드 오른쪽 편에 있는 세레브레이츠는 주황색 저그 및 감염된 테란들을 총괄하는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각 세레브레이츠들을 처치할 때마다 해당 색깔의 저그들은 모두 활동 정지가 되기 때문에 이점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세요(쓸데없이 적의 다른 건물들을 공격할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임무가 시작되면 게이머는 상대 저그족보다 상당히 열악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상태입니다. 본진의 오른쪽 편은 자원이 위치한 확장기지 건설 장소인데, 상대의 성큰 콜로니의 공격을 받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성큰 콜로니의 공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원 확보와 유닛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세요. 아군 기지에서 스타포트를 건설한 뒤 드랍쉽에 일꾼을 태워 본진 우측에 있는 자원이 있는 방향에 확장기지를 짓도록 하세요. 갈색 저그에게서 주기적으로 변종 울트라리스크가 덤비기 때문에 방어를 철저하게 해두어야 합니다('Tortured roar'라는 메시지가 뜰 때마다 괴물이 등장합니다). 본진이든 확장기지이든 괴물의 마음이 내키는 장소(?)로 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벙커를 빽빽히 짓고 시즈탱크는 되도록 벙커와 거리가 떨어진 안쪽에 배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무타리스크 및 가디언들의 공격도 만만치 않으므로 발키리와 사이언스 베슬의 생산에도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선 북서쪽 방향의 빨간색 세레브레이츠를 파괴하도록 합니다. 빨간색 저그의 본진까지는 스포어 콜로니가 없으므로 드랍쉽에 시즈탱크와 골리앗 혹은 마린을 태워가서 기지를 각개 격파하거나 고스트의 핵폭탄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손쉽게 세레브레이츠를 파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세레브레이츠가 파괴되면 성큰 콜로니는 파괴할 필요도 없으므로 바로 갈색의 저그에게 진격하도록 하십시오. 이곳에는 가디언들의 공격이 만만치 않은데, 많은 숫자의 골리앗을 대동한다면 세레브레이츠를 파괴하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단, 변종 울트라리스크의 공격은 최대한 주의하도록 하십시오. 주황색 본진은 엄청난 방어를 이루고 있으므로 웬만한 병력으로 뚫기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배틀크루저 부대로 승부수를 던지거나 2개 이상의 핵 연속 투하로 초토화를 시켜야 합니다. 일단 스포어 콜로니 벽을 핵이나 배틀크루저의 야마토 캐논 등으로 뚫은 뒤 세레브레이츠를 제거해야 합니다. 세레브레이츠는 주황색 적 본진에서 북동쪽 방향에 감염된 커맨드 센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감염된 테란들을 최대한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곳까지 파괴하면 저그의 모든 활동은 중지됩니다. 드랍쉽에 메딕을 4명 태우고 오버마인드의 주위에 있는 비콘에 메딕들을 집어넣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임무 완수 메시지와 함께 갑자기 북동쪽에서 배신자 듀란, 저그족의 여왕 캐리건이 오버로드를 타고 나타납니다. 듀란은 캐리건에 의해 감염당해서 컨트롤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캐리건은 자신의 가장 큰 적이었던 오버마인드를 드골이 손수 처치해줘 고맙다는 조소를 보내면서 듀란과 함께 사라집니다.
※저그(Zerg) 공략
※ 게이머를 지칭하는 호칭은 '세레브레이트(Cerebrate)'입니다.
임무 1: 지독한 분열(Vile Disruption)
캐리건은 세레브레이트(게이머)로 하여금 배신한 오버마인드 및 그의 무리들에게서 연결된 접촉을 끊었다면서 자신에게 복종할 것을 명령합니다. 이때 듀란이 새로운 손님들을 안내하는데‥. 듀란이 소개한 손님들은 놀랍게도 프로토스 임무에서 연락이 끊겼던 레이너와 페닉스. 캐리건은 이들에게 UED가 차지한 싸이 디스럽터로 저그들을 통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일을 도와줄 것을 부탁합니다. 캐리건과 이들의 대화 중 듀란은 싸이 디스럽터의 신호가 자신들의 거주지인 탈소니스까지 도달했다면서 이 신호로 인해 통일성이 단절된 저그들이 하이브를 파괴당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캐리건은 세레브레이트에게 더 이상의 희생이 없도록 하이브들을 보호할 것을 명령합니다.
임무목표
- 하이브가 파괴되기 전에 구출하라
북서쪽에서 저글링 두 마리와 함께 보통 히드라의 두 배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헌터 히드라(Hunter Hydra)들이 시작 지점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북서쪽 끝의 하이브가 저글링들에게 공격받기 시작하는데, 이곳으로 병력을 이동시켜 이들을 처치해야 합니다. 저글링들을 모두 처치하면 곧바로 북동쪽 끝의 하이브를 저글링 및 히드라들이 공격하는데, 이곳에서 획득한 저글링과 함께 가서 하이브가 파괴되기 전에 곧바로 없애버리도록 합시다. 여기서 스콜지 부대가 지원을 해오는데, 이 스콜지 부대는 아래쪽의 기지로 이동하는 가디언을 파괴하는 데 이용합니다. 아래쪽 기지에 가디언이 진입하기 전, 스콜지를 두 마리씩 짝을 지어 가미가제를 실시하도록 합시다. 두 마리씩 짝을 지어 부딪치지 않으면 모든 스콜지가 하나의 가디언에게 부딪쳐 사라져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유닛 컨트롤에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디언을 없앨 스콜지가 모자라면 히드라 부대를 이용합니다. 여기까지 모두 3개의 하이브를 탈환했을 것입니다. 쉴 틈 없이 바로 서쪽 방향에 있는 기지로 가서 히드라와 저글링들의 연합 러시를 기지 내에 있는 병력과 헌터 히드라들로 막아내야 합니다. 서쪽과 북쪽의 동시 공격에 정신이 없겠지만 병력 배분을 잘 한다면 막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이 기지를 파괴하는 순간 서쪽 끝에 있는 기지도 공격받기 시작하므로 곧바로 달려가서 보호하도록 합시다. 이곳의 기지까지 탈환하면 퀸 네 마리가 지원되는데, 이 퀸들로 아래쪽에 있는 울트라리스크들을 브루들링 기술을 이용해 벌레로 만들어버립니다. 그 뒤 병력들을 남쪽 끝까지 내려보내 하이브를 공격하는 무타리스크들을 처치합니다. 브루들링을 쏘고 남은 에너지로 퀸의 인스네어를 병행하면 전투가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그러면 기지 하나가 남은 상태인데, 이곳엔 육지로 통하는 길이 없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당황하지 말고 잘 살펴보면 니더스 커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곳을 통해 섬 너머의 기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지원된 디파일러 2마리를 잘 활용하도록 합시다. 울트라리스크에겐 플래그를 쏘고 하이브를 공격하는 가디언을 막기 위해선 히드라들 위로 다크스웜을 뿌려줍니다. 이곳의 하이브까지 획득하면 많은 숫자의 히드라들이 더욱 증강되어 상대의 총공격을 손쉽게 막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임무 2: 불의 통치(Reign of Fire)
캐리건은 군대의 통일성을 흐트러뜨리는 UED의 싸이 디스럽터 때문에 고심합니다. 때문에 맹스크를 데려오게 된 캐리건은 저그들을 임의로 불러올 수 있는 특수 장치 '싸이 이미터(Psi Emitter)'를 요구하는데‥. 대가를 요구하는 맹스크에게 캐리건은 자치령의 중심부인 코랄의 탈환을 약속해 준다고 합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던 맹스크는 캐리건에게 기꺼이 싸이 이미터를 빌려줍니다.
임무목표
- 싸이 디스럽터를 파괴하라
저그의 통일성을 흐트러트리는 가장 큰 적 '싸이 디스럽터'를 파괴할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첫 번째 임무와는 달리 난이도가 높은 편이므로 절대 만만하게 보지 말도록 하세요. 임무를 시작하면 레이너의 특수부대가 싸이 디스럽터를 가동하는 발전기들을 모두 부수고 싸이 이미터를 지닌 SCV를 홀연히 떨어뜨린 뒤 돌아가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왼쪽 언덕으로 조금만 더 이동하면 길을 잃고 있는(?) 드론과 저글링들을 만날 수 있는데, 싸이 이미터를 지닌 SCV로 이들에게 근접하면 아군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드론과 저글링들을 획득한 곳에서 기지를 건설하고 기지의 북쪽 부근에 스포어 콜로니를 1~2개 지은 뒤 입구 쪽은 성큰 콜로니로 막아두도록 하세요. 가디언 등의 장거리 지상 공격 유니트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가격 대비 성능비가 가장 뛰어난 히드라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시즈탱크를 상대할 퀸을 미리 4마리 정도 만든 뒤 반드시 브루들링을 개발해 두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기지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아까와 같이 중립 상태에 있는 저그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곳 주위에 널려 있는 이러한 저그들은 싸이 이미터로 모두 우리 편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세요. 특히 이들은 보통 유니트보다 두 배가 넘는 체력과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임무를 완수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괴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히드라를 중심으로 유니트를 뽑아 약 3부대 정도가 되면 북쪽을 향해 진군을 시작하세요. 중간중간 벙커와 시즈탱크들을 만날 수 있지만 특수 유니트와 히드라들의 파워를 믿고 그냥 밀고 나가도 무방합니다. 얼어 있는 강을 건너기 전 확장할 만한 장소를 하나 발견할 수 있는데, 이쪽에 전진 기지를 하나 더 세우고 자원 확장을 해 이곳에서 생산하는 유니트로 지속적인 병력 공급을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이 주위에서 상당히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울트라리스크를 한 마리 얻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이 유니트를 포획하세요. 일단 이들로 하여금 강을 건너게 해야 하는데 강 건너 언덕 위쪽엔 두세 대 가량의 시즈탱크들이 진을 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입구 주변에 병력을 대기시켜두세요. 이곳의 시즈탱크들은 퀸의 브루들링을 이용해 먼저 처치하세요. 물론 미사일 터렛과 벙커가 지키고 있지만 안전 거리를 확보하여 돌아가면 큰 피해 없이 브루들링을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즈탱크가 파괴되면 곧바로 병력을 올려보내 기지 파괴를 시작하세요. 언덕 건너편에서 쏘는 시즈탱크들도 많으므로 퀸으로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지를 파괴한 뒤 북동쪽으로 계속 이동하면 싸이 디스럽터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곳의 언덕 위에 시즈탱크 두 대가 공격 중이므로 이는 특수(?) 울트라리스크를 이용하여 파괴하면 간단합니다. 저그들을 위협하는 병력들을 제거했으면 싸이 디스럽터를 파괴하여 임무를 완수하세요.
임무 3: 켈-모리언 연합(The Kel-Morian Combine)
캐리건이 없는 사이, 페닉스와 레이너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페닉스는 싸이 디스럽터의 파괴 이후 세력을 되찾은 캐리건이 자신들을 위협할까 봐 노심초사하는데, 이에 대해 레이너는 캐리건이 UED를 적으로 두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며 그녀에 대한 믿음을 간접적으로나마 내비칩니다. 이들의 대화에 맹스크가 끼어들자, 레이너는 캐리건이 저그의 편으로 돌아서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맹스크 당신 때문이 아니었냐며 분노합니다. 이때 캐리건이 나타나 싸우지 말라는 얘기와 함께 용건을 얘기합니다. 바로 켈-모리언 자금 탈취 작전이 그것인데, UED가 점령하고 있는 코랄을 공격하기 위해선 충분한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을 요구합니다. 페닉스와 레이너가 캐리건의 의견에 찬성하고 맹스크와 함께 사라지자, 듀란은 이들이 무엇인가 알아차린 것 같지 않냐고 캐리건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캐리건은 그들은 절대 바보가 아니라는 말과 함께 생각지도 못할 악마의 편에 서 있다며 앞으로 이들에게 닥칠 불행을 암시하는데….
임무목표
- 10,000 미네랄을 획득해라
- 페닉스는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임무 목표는 단순하지만 다양한 악조건 속에서 작전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은 임무라 할 수 있습니다. 상대의 숫자가 다섯 명(그것도 테란)이어서 방어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으며, 미네랄이 여기저기에 분산되어 있어 방어진형을 이루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물론 시작 지점 근처의 기지에서만 꾸준히 미네랄을 채취해도 10,000을 넘길 수 있지만, 이는 방어 병력을 준비하지 않고 자원 채취에만 집중했을 때의 이야기이므로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임무를 시작한 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캐리건이 코랄 공격 때 사용하기 위해 상대의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키라는 부가 목표를 지시합니다. 하지만 기지를 짓고 방어를 하는 일이 우선이므로 이 지시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부가 목표인 만큼 임무 목표에서 제외해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한두 개 정도의 커맨드 센터는 감염시켜두는 것이 유용합니다. 시작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약간 올라가면 자원을 보호하는 테란 병력들이 보이는데, 아군에게 주어진 울트라리스크, 히드라, 영웅 페닉스를 활용해 이들을 제거한 뒤 해처리를 건설하십시오. 성큰 콜로니와 스포어 콜로니로 북쪽 방향의 방어를 강화한 후 히드라를 추가 생산하고, 무타리스크와 가디언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이브로 업그레이드를 서두르십시오. 자원이 좀 더 모이면 본진 오른쪽 언덕 위에 미네랄 확장 기지를 건설해야 합니다. 본진 북서쪽 방향에 있는 갈색 테란은 지상군 공격이 빈번하므로, 이곳에 히드라 등을 매복시켜 병력이 이동할 때 기습하도록 하십시오. 본진 오른쪽 언덕 확장 기지는 성큰 콜로니, 스포어 콜로니, 히드라 조합으로 방어를 구축하십시오. 이후 본진 서쪽 언덕 위 확장 기지를 점령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가디언 정도의 유닛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4~6 가디언과 8~12 무타리스크로 서쪽 끝 언덕에 있는 건물들을 모두 파괴한 후, 오버로드에 드론을 태워 언덕 위에 내려놓고 해처리를 건설하십시오. 이곳 역시 성큰, 스포어, 히드라로 방어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북동쪽에 있는 파란 테란의 핵폭탄 투하가 빈번하므로 오버로드를 전진 배치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더 많은 병력을 생산하여 계속되는 지상군 공격으로 짜증을 유발하던 갈색 테란 기지를 파괴하십시오. 상대 레이스들이 연합하여 공격하므로 1개 부대 이상의 히드라를 준비해 기다리는 것도 좋습니다. 병력 손실이 적다면 본진 오른쪽의 빨간 테란 기지도 파괴하십시오. 이곳에 있는 커맨드 센터는 체력을 낮춘 뒤 감염시키십시오. 감염된 커맨드 센터는 하나로도 충분하지만, 두 개 이상 확보하면 다음 임무를 위해 유리합니다. 미네랄이 10,000 이상 모이면 임무가 완수됩니다.
임무 4: 코랄의 해방(The Liberation of Korhal)
캐리건은 페닉스의 활약 덕분에 많은 미네랄을 모아 힘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맹스크는 빨리 UED를 공격하여 자신의 코랄을 되찾아달라며 캐리건을 재촉하는데…. 캐리건은 맹스크의 말에 코랄은 상당히 강력한 방어를 이루고 있는 곳이라며 이들은 저그족의 힘까지 합세했기 때문에 결코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라는 경고를 합니다. 레이너와 페닉스 그리고 캐리건이 다른 UED들의 기지를 공격하는 동안 세레브레이트는 해가 뜨기 전 코랄을 공격하게 됩니다.
임무목표
- 적의 기지를 모두 파괴하라
이전 임무에서 쌓았던 미네랄 10,000 덕분에 해처리 4개와 더불어 비교적 유리하게 게임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스의 부족과 상대 테란과 저그의 합공으로 방어를 이루어내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점을 유념해 두어야 합니다. 전 임무에서 감염된 커맨드 센터를 하나도 만들어오지 않았다면 상당히 어렵게 게임을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울트라리스크나 히드라, 마린, 시즈탱크 등 강력한 지상 공격 유닛들이 거센 공격을 퍼붓기 때문입니다. 이들처럼 강력한 체력을 갖고 있거나 떼로 몰려 있는 적들을 상대하는 데는 감염된 테란만큼 유용한 유닛이 없기 때문에 기존의 저그 방어로는 막아내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일단 임무가 시작되면 해처리를 레어로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드론들을 만들어 사방에 성큰 콜로니들을 깔고 기지 방어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감염된 테란 역시 최대한으로 생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된 테란을 생산했을 때는 한곳에 몰아놓지 말고 사방에 한 명씩 깔아두도록 하세요. 여러 명이 한곳에 달려들면 동시 폭파로 인해 효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미네랄이 굉장히 많이 남아돌기 때문에 콜로니를 짓는 데 자금을 아낄 필요는 없습니다. 더불어 가스 소비가 없는 저글링 생산에도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세요. 물론 테란 기지를 파괴하는 데 가디언과 뮤탈리스크 조합만큼 유용한 유닛도 없지만 골리앗의 응전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저글링들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도 업그레이드 및 아드레날 글랜즈와 공격/방어 등 저글링의 업그레이드를 모두 끝내고 3~4마리의 디파일러로 다크스웜 백업을 해주면 상당히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스 부족을 많이 느낄 것이므로 기지 확장에 중점을 두도록 하세요. 본진 북쪽 방향에 확장할 장소가 있는데 테란의 벙커와 미사일 터렛이 이곳을 지키고 있으므로 먼저 생산한 히드라나 가디언과 뮤탈리스크 조합으로 이곳을 뚫도록 하세요. 공격에 정신이 팔려 있을 때 본진으로 대규모 병력이 쳐들어오면 곧바로 화면을 돌려 감염된 테란을 직접 컨트롤하고 미리 만들어놓은 저글링과 히드라 등을 이용해 방어하도록 하세요. 러커의 공격이 잦으므로 오버로드를 전진 배치해 두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적들의 벙커에는 파이어뱃들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섣불리 저글링으로 공격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친 후라면 큰 피해 없이 공격에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북쪽의 확장기지 부분을 모두 부수면 얼마 안 있어 가디언의 공격이 시작되는데, 무타리스크를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므로 아군의 스콜지로 막아내면 충분합니다. 확장기지에는 스포어 콜로니 2개 정도를 짓고 계속해서 북서쪽 방향을 향해 진군하도록 합시다. 디파일러의 플래그를 가디언과 같은 고급 유닛들이 맞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는 성큰 콜로니와 미사일 터렛이 조합된 방어선이 주를 이루는데, 가디언으로 성큰 콜로니들을 부수고 다크스웜과 함께 저글링들을 투입하면 효과적입니다. 골리앗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2~3마리의 가디언으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것을 유념해 두세요. 여기까지 적들을 깨끗이 청소하면, 개스가 위치한 장소마다 확장기지를 짓고 이번에는 본진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쭉 이어져 있는 테란의 기지를 쓸도록 합시다. 적 저그의 본진은 북서쪽 끝, 테란의 본진은 남서쪽 끝에 있습니다. 저그가 공격에 더 적극적이기 때문에 병력이 충분히 생산되었다면 저그를 먼저 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곳에는 많은 숫자의 가디언과 울트라리스크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디파일러의 플래그와 감염된 테란들의 병행 사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디언에겐 스콜지가 적격입니다. 저그의 기지를 모두 파괴하면 테란을 치도록 해야 하는데, 방어선이 상당히 강력하므로 섣부른 공격은 피하도록 하세요. 먼저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을 차례로 깔고 만들어놓은 저글링을 6~8개 부대 정도 투입합니다. 그다음 가디언과 무타리스크들이 들어가서 시즈탱크를 중심으로 건물을 하나하나 무너뜨려 나가면 모든 건물을 완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임무 5: 트루칼라(True Color)
UED의 파괴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캐리건은 이제 자신의 적은 차(Char) 행성에 있는 군단뿐이라며, 자신의 일을 도왔던 이들을 처치할 것을 계획합니다. 캐리건은 전략 조언가인 듀크만 없애면 맹스크는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된다며, 앞으로 자신의 일을 방해할 위험 인물인 레이너, 페닉스와 함께 듀크를 제거할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듀란은 캐리건의 말에 이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을 무렵 공격을 가하면, 그들이 전열을 가다듬을 6분여의 시간 동안 전혀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라는 유용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캐리건은 듀란의 말을 받아들여 세레브레이트에게 이들을 모두 제거해 버릴 것을 지시하는데‥.
임무목표
- 적의 기지를 파괴하라
- 듀크를 제거하라
- 페닉스를 제거하라
임무를 시작하면 러커 세 마리가 프로토스의 하이템플러와 테란들을 제거하며 배신의 첫 불씨를 당기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게이머에겐 6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 동안엔 상대가 아군을 공격하지 않으므로 신속히 상대의 기지를 파괴하는 데 혼신을 기울이도록 하십시오. 러커가 아군 기지로 돌아오면 곧바로 본진에 있는 히드라와 저글링들을 데리고 서쪽을 향해 달려 나갑니다. 일단 본진에선 드론들을 양산하여 미네랄을 캐고 성큰 콜로니를 6~8개 지어 6분 후에 있을 상대의 대규모 습격에 충분히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북서쪽 테란 기지가 박살 나면 곧바로 남쪽으로 내려보내 그곳에 있던 빨간색 테란 기지도 파괴하도록 하십시오. 아마 이 테란 기지를 모두 박살 낼 때쯤 되면 시간이 다다르게 될 것입니다. 테란의 기지를 파괴했기 때문에 건재했던 프로토스가 본진을 향한 대대적인 공습을 펼치는데, 질럿을 위주로 한 부대이므로 성큰 콜로니와 소수의 저글링으로도 충분히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이 모두 끝나면 아래쪽에서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내보냈던 병력들을 모두 본진으로 돌리도록 하십시오. 간간히 테란의 핵폭탄 공격이 있기 때문에 기지 전방에 러커를 숨기고 오버로드를 전진 배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박살 냈던 본진 서쪽의 테란 기지였던 곳에 확장 기지를 건설하고 러커를 하나 숨긴 뒤 드론과 함께 히드라들을 1부대가량 옮겨 자원을 모으도록 합니다. 무타리스크들을 대량 생산하여 6~8마리는 가디언으로 변신시킨 후 동쪽에 있는 프로토스 기지부터 쓸어 내려가도록 하십시오. 드라군의 숫자가 꽤 많으므로 가디언의 보호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무타리스크들은 가디언 뒤에 배치시켰다가 포톤 캐논이 사라지면 기지 안으로 뛰어들어가게끔 하십시오.
저글링들도 프로토스에겐 꽤 효율적이므로 되도록 많이 생산해두고 공격에 가담시키도록 합니다. 프로토스 기지를 박살내며 계속 남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포톤캐논의 보호를 받고 있는 페닉스를 만날 수 있는데, 쉴드 800에 체력 800이라는 엄청난 방어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가디언의 숫자가 많지 않다면 공격에 애를 먹게 될 것입니다. 페닉스를 제거하면 레이너가 나타나 캐리건에게 더 이상의 희생자를 내지 말라며 복수를 다짐하고 사라집니다. 프로토스 기지의 복병은 캐리어와 스카우트인데, 무타리스크의 숫자가 모자라면 스콜지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프로토스의 기지를 모두 파괴하면 서쪽의 테란 기지로 이동을 시작하는데, 골리앗의 숫자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가디언의 희생이 크리라는 점을 유념해 두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가디언의 숫자가 모자라다면 많은 숫자의 히드라나 저글링이 뒷받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테란의 기지를 초토화하며 서쪽 끝부분에 도달해서 북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듀크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위에 듀크를 호위하는 두 대의 배틀크루저가 더 있는데, 무타리스크를 이용하여 이들만 따로 유인한 뒤 히드라리스크로 제거하도록 하십시오. 듀크는 페닉스에게도 밀리지 않을 체력(1500)과 50이라는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무타리스크와 스콜지를 병행하는 공격 방법으로 체력을 감소시키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맹스크의 오른팔 격인 듀크가 제거되면 맹스크가 나타나 흥분하는데, 캐리건은 자신을 저그에게 버리고 간 대가를 톡톡히 치르라며 자신이 만들어낸 괴물이 최고의 세력을 갖게 되는 것을 살아서 지켜보라는 말을 전하고는 세레브레이트에게 캐리건답지 않은 푸념을 늘어놓으면서 떠납니다.
임무 6: 격분한 무리들(Fury of the Swarm)
듀란은 저그의 정찰단이 탈소니스 상공에 떠 있는 엄청난 숫자의 배신자 저그 무리들을 발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들은 이미 탈소니스에 상륙했고 외곽에 있는 기지로의 침공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캐리건은 코랄 침공 이후 UED가 오버마인드의 영향권 밖에서도 저그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지 시험 작업을 벌이는 중일 것이라며 이들이 본진 근처에 절대 발붙일 곳조차 없도록 철통같은 방어선을 이루라고 듀란에게 명령합니다.
임무목표
배신자 저그를 처단하라
임무를 시작하자마자 아군의 해처리들이 상대의 배신자 저그들에게 공격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섬으로 이루어진 중앙의 본진만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들이 파괴되는 것은 막을 수 없으므로 일단은 포기하고 자원을 모으는 데 힘쓰도록 하십시오. 에볼루션 챔버를 짓고 섬 주위에 스포어 콜로니들을 깔아둔 뒤 무타리스크와 히드라들에게 중점을 두고 생산을 시작하도록 하십시오. 본진 섬의 서쪽 부분에서 갈색의 오버로드가 히드라나 저글링 등을 잔뜩 내려놓고 가기 때문에 이러한 수송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타리스크를 섬 끝에 정지(Hold)시켜 두거나 히드라들을 세워놓는 것이 그 방법입니다. 원래의 임무 목표는 배신자 저그를 파괴하는 것이지만 임무 중간에 배신자 저그들을 조종하는 테란의 연구원들이 있는 위치를 파악하게 되면 임무 목표가 중간 연구원들을 제거하는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테란의 본진에는 모두 30명의 연구원이 있는데 이들을 모두 제거해야 임무를 마칠 수 있습니다. 일단 오버로드의 속도 업그레이드 및 수송 능력 업그레이드를 서둘러 끝낸 뒤 히드라들을 러커로 변이시키고 오버로드에 태워 본진 남쪽 방향으로 내려가 상대 저그가 내린 뿌리를 파괴하도록 하십시오. 러커가 대동되지 않으면 상대의 기지를 파괴했다 해도 끊임없이 밀려드는 상대의 히드라 공세에 밀리게 되니 꼭 실천에 옮기도록 하십시오. 이곳의 기지를 확보하면 스포어와 성큰 콜로니들을 짓고 러커의 전진 배치로 방어를 끝내도록 합니다. 상대의 가디언이 대거 쳐들어오기도 하는데 기동력이 좋은 무타리스크를 이용하여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남쪽 방향에 확장 기지를 건설한 뒤 본진의 동쪽 방향에 있는 확장 장소까지 확보하면 자원에 있어서는 그다지 걱정할 만한 것이 없을 것입니다. 본진 외에도 확장 기지까지 저그들의 공격은 끊임없이 계속되므로 방어용 상비군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가디언을 2~3마리 정도 생산하고 나머지 무타리스크들은 디버러로 변이시키도록 하십시오. 본진에서 서쪽으로 통하는 테란 기지로 가는 곳에 있는 미사일 터렛들을 가디언을 이용해 파괴한 뒤 오버로드에 태운 히드라와 러커들을 테란 본진에 내려놓도록 하십시오. 시즈 탱크와 같은 지상용 결정 병기가 없기 때문에 미사일 터렛과 골리앗들이 많은 이 장소에는 대공 유닛보다는 히드라와 같은 지상 공격 유닛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자원이 많다면 가디언과 디버러도 꽤 쓸만하겠지만 배신자 저그들의 지속적인 방해로 자금을 모으는 일이 힘겹기 때문에 이 방법이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 이리저리 공격 유닛을 피해 다니는 연구원들은 직접 오른쪽 버튼으로 공격 명령을 내리는 것이 자동으로 찾아 제거하기만을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30명의 연구원들을 모두 찾아 제거하면 임무가 완수됩니다.
임무 7: 거미줄 치기(Drawing of the Web)
캐리건은 갑자기 세레브레이트에게 샤쿠러스 행성에서 할 일이 돌아왔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합니다. 자세히 말해 차(Char) 행성에 살고 있는 오버마인드의 제거를 위해 다크템플러의 여가장인 라자갈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듀란은 라자갈이 살고 있는 장소가 전자장으로 인해 방어벽이 형성되어 있어서 대공 유니트로는 절대 침투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바로 파일론 클러스터(Pylon Cluster)라는 장치가 그 원인인데, 새로운 전략을 강구하라는 캐리건의 말에 듀란은 이 파일론 클러스터에 충격을 가함으로써 테일매트로스(Talematros)라는 일종의 전력 공급 장치를 과부하시켜 방어선을 파괴할 수 있다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캐리건은 듀란의 멋진 생각에 칭찬과 함께 지체 없이 계획을 실행하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임무목표
- 듀란을 각각의 비콘으로 이동시킨다
- 듀란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총 5개의 비콘에 듀란을 경유시켜야 하는 임무입니다. 상대에 비해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있긴 하지만, 임무 목표 자체가 상대를 모두 격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긴장은 풀도록 하자. 일단 성큰 콜로니를 4~6개 이상 건설하여 초반 공격에 대비한다. 듀란을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병력의 뒤쪽에 배치시켜두도록 하자. 프로토스는 클로킹 유닛 다크템플러와 함께 거의 모든 공격을 시도하기 때문에 오버로드를 전진 배치시켜두는 일을 잊으면 안 된다. 임무 목표가 목표이니만큼 엄청날 정도의 대규모 병력이 필요한 건 아니기 때문에 속전속결을 염두에 두고 생산 작업을 시작한다. 이번 임무에선 스파이어의 건설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공 유닛은 만들지 못한다. 따라서 기동력이 좋고 높은 파워를 자랑하는 히드라를 위주로 병력을 생산하도록 하자. 히드라들이 약 2.5 부대 이상 생산되면 오버로드와 함께 프로토스의 본진을 기준으로 6시 방향에 있는 비콘을 향해 전진한다. 물론 비콘에 들어가는 것은 듀란이 할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 친구를 대동하도록. 처음 목표로 삼은 지역은 다크템플러 및 옵저버의 수가 굉장히 많은 편이므로 오버로드는 넉넉하게 2마리 이상 데려가는 게 좋을 것이다. 중앙본부에서의 병력 지원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 병력이 모자라다고 생각되면 곧바로 본진에서 증원군을 보내줘야 한다. 일단 비콘을 아군의 것으로 만들면 적의 생산 건물만을 파괴하고 신속하게 4시 방향으로 이동하자. 한자리에 계속 서 있으면 유닛의 소모가 많기 때문이다. 이곳은 6시 방향과 같이 다크템플러들의 숫자가 많은 편이므로 오버로드의 이동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소모전을 펼치지 말고 듀란을 클로킹 한 뒤 재빨리 비콘을 획득하고 이동하자. 2시 방향의 비콘엔 리버가 2~4대 정도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아래에 있는 것들보다 공략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 속도 업그레이드를 끝낸 저글링들을 생산하여 한 마리씩 스크랩의 미끼로 던져주고 뒤에서 히드라로 리버를 수동 공격하는 방법을 써서 큰 희생 없이 비콘을 획득하도록 하자. 물론 듀란이 리버의 스크랩에 맞아 죽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 방에 죽진 않지만 체력의 소모가 이만저만이 아니므로 함부로 듀란을 노출하는 일은 삼가도록 하자. 이곳의 비콘까지 획득하면 이번엔 반대편으로 돌아가도록 하자.
바로 9시 방향에 있는 기지인데, 이곳에 도착하기 위해선 남서쪽 끝에 있는 기지를 경유해야 합니다. 이 확장기지와 9시 방향에 있는 장소엔 다크 아칸이 있으므로 울트라리스크와 같은 고급 유닛을 빼앗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때문에 다크 아칸의 경우 저글링으로 제거하는 것이 오히려 속 편합니다. 울트라리스크 부대가 무심코 들어가다간 아군끼리 전쟁이 벌어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9시 방향의 기지 역시 다크 아칸의 숫자가 많으므로 이곳에서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하이템플러들이 꽤 포진해 있는데, 퀸의 브루들링을 이용해 끝내버리도록 하세요. 아군의 확장기지는 본진 바로 아래쪽에 짓도록 하는데, 늦장을 부렸다간 상대의 공격이 엄청나게 거세지므로(본진도 물론) 방어 작업에 있어 절대 긴장감을 늦춰선 안 됩니다. 스포어 콜로니와 러커로 방어 조합을 하고, 히드라와 저글링들을 더 생산해 리버 등의 장거리 유닛 공격을 막아내도록 하세요. 9시 방향까지 임무를 마치면 이제 마지막인 11시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비행 유닛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히드라를 중심으로 부대를 구성했다면 그다지 염려할 만한 것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콘이 비교적 입구와 가까운 편이라 소모전을 펼치지 말고 재빨리 듀란을 비콘에 집어넣어 임무를 마치도록 하세요. 이곳의 비콘까지 획득하면 캐리건이 프로토스의 본진을 말끔하게 청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임무 8: 괴물의 최후를 위해(To Slay the Beast)
캐리건은 이제 오버마인드와 그의 배신자 세레브레이츠들을 처단할 시간이 왔다고 합니다. 비록 UED군이 복병 노릇을 꽤 했지만, 더 이상 자신들의 길에 방해가 되진 않는다며 이미 정신오염을 시켜 감금 중인 여가장 라자갈을 보면서 흡족해 합니다. 그러나 듀란은 지금 데리고 있는 다크템플러로는 오버마인드와 배신자 세레브레이츠들을 한 번에 파괴할 만한 힘이 되지 못한다며 대책을 강구하는데, 듀란의 말에 캐리건은 자신이 준비한 비밀병기가 곧 도착할 것이라는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합니다. 듀란이 캐리건의 말을 되묻는 순간, 저그의 작전실에 메시지가 하나 도착하는데, 메시지의 주인공은 놀랍게도 제라툴! 캐리건이 말한 비밀병기는 바로 제라툴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가장 라자갈을 납치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 제라툴이 라자갈과의 대화를 요구하자, 캐리건은 오버마인드를 죽여주는 대가로 그녀를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이미 캐리건에게 한 번 속아 넘어갔던 제라툴은 그녀의 말을 신중하게 들으려고 하지 않지만, 갑자기 라자갈이 나타나 제라툴에게 오버마인드는 자신들이 목표로 삼고 있는 공통의 적이라며 제거할 것을 명령합니다. 자신의 판단은 진실하에서 이루어진다는 말과 함께…. 이로써 제라툴은 다시 한 번 캐리건의 꾐에 빠져 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임무목표
- 다크템플러로 오버마인드를 파괴하라
- 다크템플러를 반드시 생산해낼 수 있어야 한다(프로토스의 건물이 파괴되지 말아야 한다는 뜻)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임무이므로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 테란은 거의 저그와 일심동체라 불려도 어색함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궁합을 보여줍니다. 특히 유닛을 조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인 테란과 저그로 생각했다간 큰 코 다칠 수 있으니 긴장감을 늦추지 않도록 합시다. 오버마인드는 북동쪽 끝부분에 위치해 있지만, 다른 기지에 타격을 입히지 않고는 접근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병력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유닛의 소모가 비교적 심한 임무라 많은 양의 자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임무가 시작되면 기지 북쪽 부근을 성큰 콜로니로 메우다시피 하고 뒤쪽에 스포어 콜로니를 짓도록 합시다. 초반부터 적의 공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방어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특히 프로토스의 건물들에는 절대 손상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방어가 이루어지면 기지 왼편의 언덕 위에 드론을 보내 건물을 짓고 스포어 콜로니와 성큰 콜로니로 방어를 이루도록 합시다. 히드라들이 2.5부대 이상 생산되면 다크템플러들과 함께 기지 바로 우측에 있는 저그 기지로 습격을 감행하도록 합시다. 건너갈 수 없는 장소 같지만 언덕 위쪽에 통로가 있기 때문에 문제없습니다. 이곳을 탈취해 거점으로 삼으면 비교적 본진 방어가 쉬워지므로 이곳에 스포어 콜로니를 짓고 상대의 수송선을 이용한 공격을 최대한 막아내도록 합시다. 저그들은 수송선을 이용한 공격과 가디언 공격을 주로 하므로 이 점을 특히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진 북쪽 방향에서 시즈탱크와 조합된 저그들의 공격이 잦기 때문에 기지 앞쪽에 러커나 히드라를 버로우 시켜두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이브로 업그레이드가 끝나고 디파일러가 생산될 즈음 저글링 부대들을 데리고 본진 북쪽 테란 기지로 공격에 나서야 합니다. 발키리와 배틀크루저들의 숫자가 꽤 많기 때문에 함부로 가디언에 의한 승부를 시도하지 않도록 합시다.
디파일러의 다크스웜과 동반된 풀업그레이드 저글링 5~6부대면 순식간에 테란의 기지를 초토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시즈탱크나 파이어뱃 등은 미리 퀸의 브루들링이나 디파일러의 플래그로 혼쭐을 내줘야 합니다. 저그족은 수송선으로 지속적으로 병력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히드라들을 동쪽 부분 끝에 세워두고 아예 진입을 차단해야 합니다. 상대의 전진기지를 파괴해 공격이 뜸해지면 가디언과 히드라들을 더 양산하여 흰색 저그+테란 기지로의 공격을 준비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가디언은 어디까지나 서포트일 뿐 주공격 유닛이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두도록 하세요. 가디언으로 스포어 콜로니들을 파괴하면 곧바로 히드라들을 오버로드에서 내리게 하고 울트라리스크나 시즈탱크에겐 퀸의 브루들링을 먹여주도록 하세요. 이곳엔 주황색의 저그 기지에서 정말 엄청날 정도의 지원 병력들이 도착하는데 디파일러의 플래그를 병행하지 않으면 상당히 고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발키리들의 숫자가 많으므로 무타리스크를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기본 유닛에 해당하는 저글링 + 히드라로도 최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흰색 기지를 초토화시킨 뒤엔 막바로 가운데에 위치한 주황색 기지를 쳐 회생의 여지를 아예 남겨놓지 말도록 하세요. 주황색 본진은 적어도 1개 부대 이상의 가디언과 엄청날 정도의 서포트가 필요한 장소입니다. 가디언으로 외곽을 파괴한 뒤 지상 유닛을 투입하는 작전을 펼치는 것이 좋습니다. 남동쪽 최하단에 비교적 자원이 풍부한 확장 장소가 있으므로 미네랄과 개스가 모자라다면 이곳에 확장 기지를 세우도록 하세요. 각 확장 기지마다 니더스 커널을 지어두고 많은 숫자의 히드라들을 배치하면 방어가 한결 수월해질 것입니다. 이제 자원을 모아 대규모 병력을 양산하고 주황색 본진 공격을 시작합니다. 오버마인드가 있는 장소는 비교적 병력이 적은 편이므로 가디언으로 오버마인드의 체력을 최하까지 빼앗은 뒤 재빠르게 다크템플러를 투입하여 오버마인드의 최후를 장식합니다. 다크템플러가 아닌 다른 유닛으로 오버마인드를 파괴하면 2500의 체력을 다시 지니고 되살아나게 되니 주의하세요. 오버마인드가 파괴되면 캐리건이 시킨 대로 제라툴이 등장해 오버마인드를 직접 죽이게 됩니다. 제라툴은 약속대로 라자갈을 되돌려 줄 것을 요구하지만 라자갈은 이미 캐리건에게 감염되어 그녀의 수하가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캐리건에게 복종하는 라자갈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제라툴. 그때 갑자기 제라툴은 라자갈을 데리고 캐리건의 시야에서 사라져버립니다.
임무 9: 벌(The Reckoning)
란은 이제 오버로드와 배신자 세레브레이트들이 파괴되었고, 이곳에 있던 저그들이 모두 캐리건의 수하로 들어오게 되었다는 말과 함께 행성에 남아 있던 UED군도 서둘러 후퇴했지만, 병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되지 않는다고 캐리건에게 보고를 올립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는 제라툴이 여가장 라자갈을 데리고 사라진 뒤 남아 있던 프로토스들을 집결시켜 기지를 구축했다는 것입니다. 정찰대의 보고에 의하면 라자갈은 스테이시스 셀 안에서 정신 오염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곧 30분 후면 샤쿠러스 행성에서의 함대가 도착할 것이라고 합니다. 캐리건은 극도로 흥분하며 세레브레이트에게 반드시 라자갈과 제라툴을 살아 있는 채로 자신에게 붙잡아 오라며 프로토스 기지로의 공격 명령을 내립니다.
임무목표
- 30분 내에 프로토스의 기지를 파괴하라
- 여가장 라자갈과 제라툴을 되찾아라
시간이 매우 촉박한 임무입니다. 총 30분의 시간 안에 저그 기지의 동쪽 부근에 있는 프로토스를 파괴해야 하는데, 넉넉하게 진행할 시간이 없으므로 바삐 움직이도록 합니다. 게다가 저그 기지의 북쪽과 남쪽에 주둔하는 테란까지 공격에 합세하게 되는데, 그다지 위협적이진 않으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시즈탱크의 공격이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저그의 기지는 해처리가 하이브까지 업그레이드되어 있고, 그레이트 스파이어까지 건설되어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유닛 생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도록 하세요. 일단 드론들을 대량 양산하여 신속하게 자원을 수집함과 동시에 퀸스 네스트에서 브루들링을, 그리고 하이브에선 오버로드의 속도 및 수송 능력 업그레이드를 마쳐야 합니다. 퀸도 꾸준히 양산하면서 되도록 히드라들을 만드는데 자원을 투자하도록 하세요. 프로토스 본진의 방어는 그리 대단하지 않지만, 하이템플러의 숫자가 상당히 많은 편이므로 무타리스크를 위주로 유닛을 운영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차라리 기동력과 파워가 매우 높은 스콜지들을 생산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가디언은 두 마리 정도만 더 만들어 상대의 방어 건물을 부수는 데 이용하도록 하세요. 물론 많이 만들면 좋지만, 자원과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히드라들을 대량 양산하는 것입니다. 프로토스 기지의 파괴는 가디언과 히드라리스크 그리고 퀸의 절묘한 조합이 필요합니다. 적당한 양의 유닛이 만들어지고 시간이 임박하면 프로토스 본진으로의 공격을 감행합니다. 일단 언덕 위의 포톤캐논은 가디언으로 파괴하고 라자갈을 넣어둔 곳을 먼저 탈취하도록 하세요. 프로토스는 셔틀과 하이템플러의 조합 운용이 기가 막힐 정도로 뛰어나기 때문에 아예 하이템플러가 언덕 위에 내리지 못하도록 히드라들을 언덕 위쪽에 몇 마리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상대의 캐리어인데, 이러한 비행 유닛들은 미리 만들어놓은 스콜지로 처치하도록 하세요. 일단 언덕 아래의 포톤캐논과 리버들을 가디언으로 처치한 뒤, 돌아다니는 하이템플러는 퀸의 브루들링으로 처치해둡니다. 병력을 태우고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셔틀 역시 스콜지를 두 마리씩 짝지어 처치하도록 하세요. 하이템플러들의 숫자가 적어지면 다시 오버로드에 히드라들을 태우고 언덕 아래로 착륙합니다. 리버가 위협적이지만, 기지에서 계속 히드라들을 공수해주면 그리 어렵지 않게 프로토스 기지를 초토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기지를 모두 부수면 제라툴이 어디선가 셔틀을 타고 라자갈이 있는 곳으로 날아오는데, 라자갈을 캐리건의 수하로 만드느니 차라리 자기 손으로 그녀를 처치하겠다고 합니다. 캐리건은 제라툴이 라자갈을 죽이는 광경을 보고 제라툴을 갑자기 놓아주겠다는 말을 합니다. 의아해하는 제라툴에게 평생 라자갈을 죽인 한을 품고 살아가라는 잔인한 말과 함께‥. 제라툴은 자기를 놓아준 캐리건에게 언젠가 뼈저리게 후회할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해줄 것이라며 사라집니다.
임무 10: 최후(Omega)
캐리건은 정찰대에 의해 세 편대로 나누어진 함대들이 이곳을 향해 진격해 오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거의 모든 병력이 아직 차(Char) 행성에 남아 있는 지금, 갑자기 듀란마저 종적을 감춘 채 세레브레이츠에게 혼자서 이들의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며 초조해하는데…. 이때 갑자기 맹스크의 통신이 들어옵니다. 캐리건의 초조한 목소리를 듣고 조소를 보내는 맹스크는 자신을 도와준 친구와 함께 앞으로 다가올 캐리건의 죽음을 지켜보겠다며 자신의 승리를 자신합니다. 캐리건은 그깟 세 개의 조그만한 함대로 자신을 어떻게 할 것이냐며 되묻는데, 캐리건의 말에 맹스크는 의아해합니다. 이때 프로토스의 새로운 집정관 아르타니스가 나타나 이들의 대화를 가로막습니다. 아르타니스는 영웅 페닉스와 여가장 라자갈, 그리고 수많은 프로토스인들의 죽음에 대한 대가로 캐리건의 목숨을 가지러 왔다고 전합니다. 맹스크는 프로토스의 출현에 즐거워하며 세 번째 함대는 무엇일까 궁금해하는 순간, 캐리건의 예상대로 드골 제독이 통신 화면에 나타납니다. 드골 제독은 캐리건에게 항복할 기회를 한 번 더 준다며 언제나 하는 말처럼 UED에 투항할 것을 권고합니다. 캐리건은 드골 제독의 말에 웃으며 그런 정도의 병력으로 자신을 쓰러뜨릴 수 있겠느냐며 묻자, 드골 제독은 UED를 너무 과소평가하는 게 아니냐는 말과 함께 전투에 돌입합니다.
임무목표
- 모든 적들을 파괴하라
마지막 임무답게 상당히 큰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주위엔 온통 저그에 대한 복수를 노리는 상대뿐입니다. 적들은 본진을 포위하는 방식으로 북쪽엔 UED의 테란(흰색), 서쪽엔 맹스크의 테란(빨간색), 그리고 남쪽은 집념에 찬 복수를 다짐하는 아르타니스의 프로토스족(파란색)이 있습니다. 상대의 공격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므로, 일단 입구 세 곳에 성큰 콜로니를 2~3개씩 더 추가해두도록 하세요. 드론을 많이 생산하여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양의 자원을 모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성큰 콜로니를 건설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세 곳의 입구에 머린과 파이어뱃, 그리고 질럿과 드래군 등이 동시에 공격을 시작하는데, 저글링과 병행된 성큰 콜로니들로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성큰 콜로니가 파괴되면 곧바로 드론들을 생산하여 콜로니를 다시 지어 방어를 재정비해야 합니다. 스포어 콜로니는 임무 시작 때부터 완벽한 위치에 건설되어 있기 때문에 더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임무에선 자원의 확보가 곧 승리의 열쇠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방어가 이루어지면 곧바로 히드라 한 부대를 데리고 본진 바로 아래쪽의 자원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확장기지를 건설해야 합니다. 질럿들이 이따금씩 덤비지만 히드라 1부대면 기지가 완성될 때까지 이러한 도발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해처리가 만들어지는 동안 이 확장기지에서 사용할 드론을 미리 본진에서 만들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해처리가 완성되면 주위에 성큰 콜로니와 스포어들을 지은 뒤 드론을 더 생산하여 자원 수집을 시작하도록 하세요. 무타리스크들을 대량 생산한 뒤 가디언 8~12마리와 무타리스크 1개 부대, 그리고 속도 업그레이드된 오버로드와 퀸 2마리 정도를 끌고 남쪽에 진을 치고 있는 아르타니스의 프로토스를 정복하러 나가도록 하세요. 하이템플러들이 많은 편은 아니므로, 가끔 보일 때마다 퀸의 브루들링으로 선수 치면 사이오닉 스톰을 한 방도 맞지 않고 끝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칸이 꽤 많은 편이라 반드시 가디언의 숫자가 적으면 타격이 크므로 단단히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무타리스크로 아칸에게 덤비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남쪽 끝에서 동쪽으로 계속 기지를 파괴시켜 나가다 보면 어렵지 않게 프로토스 본진을 초토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가끔 프로토스 기지로 UED의 골리앗 원조가 올 수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세요. 히드라 2부대 정도가 이들을 도와주면 훨씬 빠르고 효과적인 공격이 될 것입니다. 기지를 모두 초토화시킨 뒤엔 서쪽 맹스크의 빨간색 테란 기지를 파괴하도록 하세요. 일단 프로토스 기지 쪽에 확장기지를 하나 더 짓고 자원을 모으기 시작하면 자금이 부족할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맹스크의 기지는 시즈탱크의 숫자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지상군을 들여보내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반드시 가디언과 무타리스크들로 승부를 던지도록 하세요. 레이스들도 꽤 많아 퀸의 인스네어를 병행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서쪽 끝엔 핵 발사 기지가 있으므로 핵의 위협을 자주 받았다면 응분의 대가를 치러주도록 하세요. 맹스크의 기지가 모두 파괴되면 UED를 칠 순서가 돌아오는데, 이전 임무에서도 겪었듯이 방어가 철통같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미사일 터렛들을 부수고 가디언들을 들여보내는데 배틀크루저와 발키리들의 지원이 꽤 많으므로 이들과 싸우는 무타리스크 뒤에서 스콜지를 돌진시키는 방법을 쓰도록 합니다. 이후 기지에서 만들어둔 히드라들을 대거 투입시키면 어렵지 않게 이들의 기지를 초토화 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