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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케어

※췌장암※에 대하여~~

by reply1988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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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분이 꼬리라고 적었음,오타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췌장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암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서적, 인터넷, 의사등을 통해서 많이들 알고 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췌장암에 대해서 궁금 하신분들이 또 있을것 같아서 저도 췌장암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 췌장암은 치료가 매우 힘들고, 발견이 되고 수술이나 항암등의 처치를 했어도 생존률이 다른 암에 비하면 매우 낮은 편입니다. 
 
췌장의 위치는 명치끝과 배꼽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췌장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서 머리, 몸통, 꼬리순으로 설명하게 됩니다. 마치 도마뱀 꼬리같은 모양이지만, 실제 도마뱀처럼 재생은 안됩니다.

췌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미약한 증세이기에, 통증이나 황달,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식욕감소, 당뇨병등을 발견이 된다면, 종양이 어느정도 진행이 되었을 높습니다.  다만 황달의 경우는 예후가 다소 좋을 수 있습니다. 
 

췌장암 발병 원인 

 
췌장암의 발병 원인은 특발성입니다. 이게 뭐냐면 발병 원인을 정확히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다만 추정만 할뿐입니다. 대부분의 췌장암 환자들이 고령이 많기에, 고령화가 주된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흡연, 당뇨, 비만, 오래된 췌장염, 가족력, 열량이 높고 지방이 높은 육류소비등이 있습니다. 
측히 췌장암은 가족력도 어느정도 영향력을 주는것으로 봐야 합니다.  
 
그렇지만 필자는 췌장암의 발병 원인을 고령화가 되기 전까지의 생활 습관과 고령에 따른 면역력 약화를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흡연을 한다고 해서 당장 췌장암에 걸리지는 않지요. 만약 흡연 후 단시간에 췌장암에 걸린다면, 대한민국 의사들도 금연을 하겠죠? 그런데 금연 안 합니다. 술을 잘 마시는 의사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20대의 활기찬 성인이 70대의 고령이 될 때까지 얼마나 술을 마시고, 흡연을 할까요? 그리고 튀긴 음식과 기름진 음식도 많이 먹겠죠? 그러면 이러한 섭취가 만성화되면, 당뇨병도 올 수 있고, 췌장암도 생길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그리고 고령이 되면, 신체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고는 보는 시각이죠.  

췌장암 위치와 기능

 
췌장은 다른 장기들에 둘러쌓여서 몸속 깊숙한 부분에 위치하고 있고, 몸의 정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췌장은 위장과 대장이 가리고 있어서 초음파로 보아도 잘 보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췌장은 척추에 얹어있는 모양새라서 췌장에 연증이나 암이 발생하면, 상복부나, 등쪽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췌장의 기능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첫째는 소화액을 분비하는것이고, 둘째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분비입니다.
설명이 복잡하기에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소화액을 분비하는것을 외분비 기능이라고 하며, 췌장암이 발생하여 췌장관을 막게 되면,  소화효소의 분비가 줄어들어, 장에서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 하지 못해 환자는 체중감소를 겪게 됩니다. 
 
그리고 인슐린과 글루카곤 분비는 내분비 기능이라고 합니다. 췌장은 이 두 가지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혈당이 높을 때는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낮춥니다. 반대로 혈당이 낮을 경우에는 글루카곤이 분비되어 혈당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췌장암을 성공적으로 수술했다 하더라도, 췌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수술 환자도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췌장암의 발견 

 
췌장암은 복부 초음파로는 발견하기 힘들고, 혈액검사, 복부 CT나 MRI, 내시경 초음파등을 촬영하게 됩니다. 다만 복부 초음파를 찍는 이유는 황달이 췌장염일때 오기도 하지만, 담석이 발생했을때도 황달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황달 환자는 기본적으로 췌장암 진단에 필요한 혈약 검사를 먼저 하게 됩니다. 
그리고 환자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인 복부CT를 찍는것입니다. 
 
다만 복부 MRI는 CT 진단이 아리까리(알송달송) 하거나, 다른 부위로 전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의심되면 촬영을 하게 됩니다. 
CT는 10mm이하의 췌장암은 판독에 애로 사항이 생길 수 있으므로, MRI를 찍는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조직검사를 하는 이유는 췌장암이 외분비 암종인지, 내분비 암종인지 구분하기 위해서입니다. 췌장암의 대부분의 환자들은 외분비 췌장암 환자들입니다.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5%정도만이 내분비 췌장암 환자입니다. 
 
다만 조직 검사는 영상 검사에서 명확하게 췌장암이라고 진단을 받거나, 수술이 가능하고, 진담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면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외분비 췌장암 환자들은 췌관의 세포에서 암이 발생이 되기에, 췌관을 막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기도 합니다.  
 

취장암의 단계

 
췌장암은 TNM 병기(단계)를 따르도록 되어 있습니다. 미국 암 협회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T는 췌장암의 위치나 침윤 깊이, 크기 등을 표기한 것이고, N은 전이된 림프절 수이며, M은 전이 여부를 묻는 병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T는 1~4단계가 있으며, N은 N0~N2가 있고, M은 두 단계로, 전이가 ON인지 OFF인지만 묻습니다.

이것들을 조합해서 췌장암 1기, 2기, 3기, 4기를 진단하는 것입니다. 또한 췌장암의 병기는 수술을 했다 하더라도, 차후 생존 기간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렇지만 다른 암에 비하면 생존 기간은 짧을 수 있습니다. 
 

췌장암은 난공불락 요새~~

 췌장암은 난공 불락 요새와 같습니다. 의료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췌장암은 공략하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조기 발견이 어렵다 
2)조기 발견도 어렵지만, 조기 전이도 가능하다. 
3)조기 발견도 어렵지만, 조기 전이도 가능하고, 기존 항암제도 잘 듣지 않는다.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조기 발견이 어렵고 까다롭기 때문에, 1기에 발견이 되더라도 의사도 심각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고령의 노인의 경우 수술을 포기하는 사례도 발생합니다.

그리고 췌장은 몸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에는 혈관, 림프절과 신경들이 밀집해 있어 작은 암덩어리라도 손쉽게 전이가 가능합니다.

또한 발달된 방어체계를 가지고 있어 기존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문제도 있습니다. 췌장암 세포는 중앙에 있는데 그 주변으로 섬유모세포들이 감싸고 있어 기존 항암제가 침투하면 단단한 결합조직 형성 반응을 보여 외부의 항암제 공격을 방어합니다. 또한 다른 암에 비해 히알루론산이 많아 암세포 증식도 빠른 편입니다.

 

수술이 최선인가?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조기 발견이 되더라도 주변으로 전이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다른 암에는 잘 듣는 항암제가 췌장암에는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아 수술이 최선인지에 대한 고민을 의사들은 여러 번 해봤을 것입니다.

그래서 기존 항암제가 아닌 아주 강력한 항암제인 아브락산주, 오니바이드, 폴피리녹스를 처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브락산과 오니바이드는 나노 기술로 만들어진 항암제입니다.

췌장암 1기라도 수술을 해봤자 다른 곳으로 이미 전이가 되었고, 훗날 재발을 하게 되면, 치료를 통해 회복한 환자는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췌장암 1기의 수술후 재발율은 50%에 육박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따라서 요즘은 강력한 항암제를 이용하여 항암 치료를 선행하고, 수술을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즉, 암세포 크기를 줄이고, 주변 전이된 세포들을 소탕한 후 작아진 암덩어리를 적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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